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인사동 성보갤러리에서 열린 이슬사진전시회를 다녀오다.
무심코 지나가는 발 밑의 세상. 사람의 눈에 포착되지 않는 풀섶 안에서 벌어지는 자연의 미세한 움직임들. 강가 옆에 사는 새와 동물들의 이야기들. 제 몸 안에 세상을 담고 있는 이슬의 모습. 지난 2여 년간 이슬 사진을 찍으며 한없이 행복해하는 친구는 이제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발견임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자연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 자연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을, 이제 우리가 보고 들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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