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만든 그림자 속에서 ‘읽기’
나를 만든 그림자 속에서 ‘읽기’아케르만은 브뤼셀의 아파트에서만 지내는 어머니를 찍는다. 하지만 촬영 대상인 어머니와의 거리를 의식적으로 유지하며 일정 거리 이상 다가가지 않는다. ...
-
제주 마을에서 혼디(함께) 만들어가는 성평등 이야기
제주 마을에서 혼디(함께) 만들어가는 성평등 이야기아내가 밖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다니면 남편의 자존심을 깎아내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너네 각시는 뭐라뭐라 떠들고 다니더라” 입방아 거리가 돼요. ...
-
목숨 걸고 이란의 현실을 증언하는 사람들
목숨 걸고 이란의 현실을 증언하는 사람들절박한 상황 속에서 이란의 시위대 모습을 어렵게 기록한 다큐멘터리가 세상에 공개됐다. 바로 〈Inside the ‘Woman, Life, Freedom’ protest movement in Iran〉(2026)이다. ...
-
쿠팡 사태에서 묻다 “편리함의 대가, 누가 치르는가?”
쿠팡 사태에서 묻다 “편리함의 대가, 누가 치르는가?”쿠팡 물류센터 중 ‘프레시센터’의 노동 현장을 참여 관찰하고 있는 이소진 씨는 그곳의 계약직 노동자 다수가 ‘중년 여성’이라고 했다. ...
-
‘탁주 전쟁’, 역사에서 지워진 여성 투쟁사
‘탁주 전쟁’, 역사에서 지워진 여성 투쟁사이순자는 “술에 취해 큰 소리를 내고,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바깥에 나가서는 혁명은 남자만 하는 것처럼 말하고, 집에서는 이불조차 개지 않는, 배우자에게 감사할 줄 모르는 남성들”을 비 ...
-
살기 위해 쓴 글이 누군가를 살리는 글이 되다
살기 위해 쓴 글이 누군가를 살리는 글이 되다‘치부라 생각해 말하지 않고 살아왔는데 깊은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치유가 되는 것 같다’는 한 독자의 말은 나에게도 따뜻한 치유가 되었다. ...
-
‘바닷속에서는 장애, 비장애 상관없죠’
‘바닷속에서는 장애, 비장애 상관없죠’바다 속에서는 음성을 이용한 대화가 불가능하니, 손으로 묻고 손으로 답한다. 검지와 엄지를 맞대 원을 만들고, 나머지 손가락을 펴면 오케이 신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