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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리 2004/09/06 [10:09]

  

  관광특구 문제..

  기지촌 지역을 관광특구로 한다고 시민단체들이 반대시위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 때도 잠깐 어떻게 되나? 하고 말았는데. 실체를 좀 들여다보니 참 그렇네요..
  
  기생관광이 아직도... 그게 기생관광이나 다름 없잖아요? 국가적으로..
  
  지난 번에 이어 기사 잘 봤어요.

• 화정 2004/09/06 [19:09]

  

  지역주민들도 입장이 다 다르겠지만..

  기지촌이 미군대상 성매매 지구로 인식되는 거 좋아할 사람 별로 없을 겁니다.
  국가가 미군부대로 인해 지역개발을 막았으니, 뭔가 보상을 해야 한단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또다시 성산업과 연관되지 않기를 또 저로서는 바라구요.
  그런 걸 고민하지 않는 게 지자체와 국가의 문제점인 것 같은데, 제가 순진한 걸까요?
  덧붙여서 송탄이나 동두천이 별다른 관광자원은 없어도, 서울도심지보다는 살기 좋은 곳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