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 독자의견

기사본문으로 돌아가기

  • 당근 2010/06/03 [13:06]

    수정 삭제

    연재 정말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swci 2010/06/03 [23:06]

    수정 삭제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어쩔 수 없이 편향되었군요.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재적 양심에 따라 '죄인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자유입니다. 인간은 스스로의 가치관에 따라 판단하여 죄책감을 느낄 자유 또한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타인이 자신에게 하는 말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님들의 관점에 따라(진실로 맞다면), 또한 인간의 존엄에 따라 남녀를 구분하지 마십시오. 낙태는 온전히 여자만의 의사에 따라 결정되거나, 또는 여자만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잠재적 생명' 을 지우는 데는 그 생물학적 부(父)의 의사도 존중되어야 하고, 낙태가 '만일' 비난받아야 한다면 그 생물학적 부또한 비난받아야 합니다. 그 생물학적 부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은 여성에게 전혀 어려운 일도 아니므로 여성에게만 지워진 굴레도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죄인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것은 타인과 사회에 강요되어서는 안됩니다. 마치 '죄인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님들에게 강요되어서는 안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님또한 지금 강요하고 있는 것은 동일합니다.

    제가 페미니스트의 한계로 보는 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한국사회의 고정관념에 기대서 억압받아 왔다는 전제하에 고정관념의 탈피와 여성의 자유 극대화, (이경우 죄책감의 탈피) 에는 충실하지만, 과연 낙태를 결정할때 그 상대 남성의 의사를 존중하겠는가라는 개념은 생소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마치 남자를 씨만 저지르고 내빼는 사람들처럼 생각하는 것처럼도 느껴집니다. 세상에는 낙태하는 여성을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태를 결정하는 여성들이 모두 선량하거나, 상대 남성의 의견이 모두 잘 존중되는 것또한 아닐 것입니다. 배아는 실질적으로 여성의 몸안에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인간, 사랑하는 남녀끼리는 그런것이 우선이 되지 않습니다. 남성은 여성이 둘의 생명을 잉태하여 낳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을 것이고, 여성은 '잠재적 생명' 을 지우고자 결정하는 데 있어서 상대 남성의 생명의 일부라는 사실이 당연히 마음에 걸려 고민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서로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페미니즘은 옳은말이 많으나 전제와 결론이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페미니즘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페미니즘은 남성차별이라는 말은 사실 옳은 말입니다. 페미니즘이 남성차별을 벗어나면 페미니즘은 소멸하게 됩니다.

    남녀가 남녀로 만날때는 당연히도 사랑으로 만나는 것입니다.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 것과 그로인한 생명의 탄생이 인간세계를 이루는 근본중의 하나가 됩니다. 사랑을 배우지 못한 어리석은 남녀의 만남에서 많은 불행이 탄생합니다.
  • 남성차별? 2010/06/05 [02:06]

    수정 삭제

    윗글이 남성을 "씨만 저지르고 내빼는 사람들"로 비난하고 있나요?
    남성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여성이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고통에 여성들 본인이 어떻게 느끼고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잖아요.
    남성이 생식의 당사자라 하더라도 결국 임신하고 중절하는 몸을 가진 주체는 여성이고 그걸 남성들이 같이 하고 대신해 줄 순 없고
    여성들은 여성으로서 자신이 겪는 모든 것에 대해 스스로 지독하고 절실하게 묻고 답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 다신 2010/06/08 [13:06]

    수정 삭제

    swci라는 황당무계한 님께 몇 마디 남깁니다. 시작하기 전에 참고로 전 남성이라는 점 밝혀 둡니다. 또한 페미니즘에 대해서도 아는 게 거의 없다는 점 강조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님은 글을 이해를 전혀 못 하거나 남성/여성을 떠나 인간에 대한 사랑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낙태를 하는 경우, '생물학적 부(?)'와 동의 하에 할 수도 있고, 전혀 상관없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 아버지의 동의 하에 하는 경우도 자유로운 합의일 수도 있고, 반강제적 동의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여성 혼자 책임 하에, 즉 남성의 암묵적 동의 하 혹은 강요에 의해 낙태가 이루어집니다. 마치 여성들이 아무렇게나 책임감없이 아이 만들었다가 남성 동의없이 마음대로 낙태하는 것처럼 왜곡하는 님의 주장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낙태까지 이르게 되는 매우 다양한 여러 형태 중 한 가지만을 들어 오도하는 님의 주장은 잘못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낙태로까지 이르게 될 때에 어떠한 경우든 남성이 당사자 여성만큼 비난을 받거나 아파하거나 도덕적 책임을 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상대 남성의 생명의 일부라는 게 그렇게 중요하다면, 그만큼 책임도 있어야 합니다. 상대 남성의 생명의 일부이니 어떠한 조건 속에서라도 그 남성을 존중해서 낳아야 합니까??

    낙태를 하게 되는 경우 남성 입장에서도 '원치 않는 임신'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에둘러 가며 마치 모든 결정은 여성만이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처럼 왜곡하지 마십시오.

    더 황당한 건, 아무렇게나 이야기 늘어 놓고는 난데없이 페미니즘 전체에 대해 비판을 한다는 점입니다. 아니, 단순한 무지에 근거한 비판을 넘어 페미니즘이란 남성차별이라고 주장하는 건 도대체 뭡니까?

    물론 한국 페미니즘, 페미니스트들 중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싸이트들 찾아 들어와 글까지 남기는 열정이 있다면, 글 쓰기 전에 제대로 공부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들락거리길 바랍니다.
  • 허허허 2010/06/10 [00:06]

    수정 삭제

    페미니즘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다고 강조하면서 시작하시고서는 한국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들 중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고 단언하면서 맺으시는 건 좀...
  • 다신 2010/06/10 [15:06]

    수정 삭제

    어떤 물 속에 있으면 그 물이 어떤 물인지 모르는 경우가 자주 있죠. '아는 게 거의 없다'는 건 정말 아는 게 없다는 게 아니라, 관념의 향연 속에서 허우적대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들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잘 볼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설마 한국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들에게 오류는 없었다고 하시려는 건 아니겠죠? 당연히 엄청난 시행착오가 있어왔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이런 기초적인 내용을 부정하는 게 더 좀 거시기한데요?...대표적으로 가장 부르조아적이고 관념론적 페미니스트들이 바로 '성노동자론'을 주장하는 이들입니다. 현실과는 담을 쌓고 자신들만의 이론적 완결을 위해서 여성들을 성노예로 남게하는 결과를 갖고 오는 부류이죠.
  • ... 2010/06/16 [16:06]

    수정 삭제

    일다의 방 몸 이야기에
    '낙태, 기억 저편으로 다시 - 모두가 겪지만 묻어두는 이야기'라는 글이 있어요.
    이 글을 읽고 느껴 보셨으면 좋겠어요.
  • ... 2010/06/16 [16:06]

    수정 삭제

    겪어보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우선 경청하는 법부터 배우는 게 어떨까요. 그런 게 예의고 윤리 아닐까요. 침묵해야 할 사람들이 나서서 먼저 시끄럽게 떠드니 정작 말해야 할 사람들은 점점 더 입을 닫는 게 아닌가 합니다.
  • 생명수호 2010/11/17 [15:11]

    수정 삭제

    잠재적 생명이다?
    생명이면 생명이고 아니면 아니지 잠재적 생명이다? 난 동의 못한다.
    잠재적 생명이라고 과학적으로 밝혀졌는가?
    우끼는 소리하지 말라고 해라. 생명이면 생명이고 아니면 아닌것이지 잠재적 그런건 없다.

    <<잠재적 생명 보호에 관하여는 태아의 “생존가능성”이 기준으로 제시됩니다. 이 때 생존가능성이란, 엄마의 자궁 밖에서 실질적으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인공적인 도움을 받는 경우도 포함)을 의미합니다.>> 라고?

    그럼 배아부터 생명이란게 확실하네.
    왜냐고 시험관 아기는 엄마 배 바깥에서 크거든.

    죄인이 아니라고? 조까지 마십시요. 지 좋다고 떡쳐놓고 임신하고선 지 새끼 죽이는게 죄인이 아니냐? 니들이 니들의 의지로 임신해놓고선 자식 생명 죽이는거 합리화 시키려 드는 이 인간성 파괴현상. 법은 눈에 보이는것만 인정한다. 근데 생명의 시작은 눈에 안보인다. 그러니 생명이 아니다? 우끼는 개소리군. 여성? 여성이 사람 죽여도 되는 무슨 벼슬이라도 되냐? 여성이라는게 여성이라는 단어만 들이밀면 사람을 죽여도 되는 그런 자격증이라도 되나?

    지들이 좋다고 떡쳐놓고 이제 지들인생에 방해될거 같으니까 지들을 마치 약자로 만들어 자식살해를 합리화 시키는 이 악랄한 모습을 봐라.
  • 2017/01/03 [10:01]

    수정 삭제

    잠재적 생명이라고 과학적으로 밝혀졌는가? 라고 하셨는데.. 생명이라고 밝혀진 과학적인 근거가 뭔가요? 생명수호님 생명만 수호하지 마시고 올바른 언어 사용으로 청소년도 수호 좀. 과학만 좋아하셔서 그런가 다른면이...
  • 웃김 2017/02/03 [09:02]

    수정 삭제

    글쎄..... 낙태 반대 하는 사람들은, 남의 죄와 남의 자식 걱정하기 전에 자기 자신이나 잘 관리하는 게 어떨까? 양육비나 주고 오지랍 부리던가...^^
아주의 지멋대로 머리 짧은 여자
몸이 짖었다
블럭의 팝 페미니즘
재즈와 페미니즘에 관한 이야기
메인사진
재즈와 페미니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자. 재즈 씬에서 남성연주자 수에 비하면 여성연주자 수는 턱없이 적다. 상 ... / 블럭
초보여행자 헤이유의 세계여행
배낭여행을 하는 이유
메인사진
“너 유 좋아해?” 그가 “응”이라고 답한다. “왜?” “그녀는 특별하니까.” 두 사람은 마치 영화를 본 듯이 설 ... / 헤이유
최하란의 No Woman No Cry
간호사들을 위한 셀프 디펜스
메인사진
수업을 요청한 간호사들이 경험하는 위험 상황은 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잡히는’ 것이었다. 흔히 손목과 주머 ... / 최하란
여자가 쓰는 집과 밥 이야기
마당 예찬
메인사진
이 집에서 산지 9년째이지만 여전히 마당은 낯선 세계이고 설레는 공간이다. 잠 안 오는 밤 뒤척이다가 불현듯 ‘ ... / 김혜련
반다의 질병 관통기
‘의료’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해가자
메인사진
나는 환자들이 ‘의사가 전문가인데 가장 잘 알겠지’라며, 무조건 의사의 말에 의존하는 게 반드시 좋은 선택은 ... / 반다
독자들의 영상 메시지
"일다의 친구를 찾습니다"
메인사진
내가 일다를 좋아하는 이유는? 페미니스트들이 만드는 저널, 상업광고 없는 일다의 기사들을 후원해주세요! ... / 일다
최근 인기기사
1.
2.
3.
4.
5.
6.
7.
8.
9.
10.
일다소식
[뉴스레터] 왕자는 필요없어, 우리가 서로
[뉴스레터] 성(性) ‘가장 일상적인 수탈
일다 독자위원회 2017년 6월 모니터링 모
[뉴스레터] “여성의 욕망을 응원합니다
[뉴스레터] 무상급식은 되는데 무상생리대
[뉴스레터] ‘오빠가 허락하지 않은 페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