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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의자 2010/07/03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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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태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이런 것은 가능한지 생각해봤는데...
    부모가 원할 경우에(때에 따라서는 '모'가 원할 경우에),
    태어난 아기를 전적으로 국가가 책임진다고 하면,
    그러니까 원한다면 아기를 국가에서 아예 데려가는 거져
    또 원한다면 이러한 사실을 비밀로 해줄 수도 있고
    그런 식으로 여튼 원하지 않는 아기를 낳는 대신 국가가 전적으로 그 아기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하면,
    그러면 낙태를 금지해도 될까요
  • 강위 2010/07/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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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날 아기의 생명과 아이 아버지의 권리에는 지나칠만큼 집중하면서 아이를 가진, 10달동안 뱃속의 아이와 함께 살아야할, 그후에 수많은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여성의 권리는 왜 존중하지 않는지. 낙태를 금지한다고 해서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단순한 생각들을 부디 버리길. 이런 식의 강제적인 법과, 법을 악용하는 폭력들이 난무한다고 생각하면 정말이지 너무나 끔찍하다. 얼마나 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과 인생에서의 선택권을 박탈당하고 고통받아야 한단 말인가!
  • 길티 2010/07/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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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태...정말이지 웬만하면 하지 않겠죠.
    낙태라는 말 조차도 무겁고 힘들지 않을까요?
    전기의자님처럼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져 준다고 해도 아이를 낳은 순간 그 이후로
    부모의 마음은 무거울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더 큰 죄책감에 눌려버릴수도....
    국가에서 낙태를 금지시키기전에, 프로라이프라 라는 단체가 낙태금지를 하기 전에
    모성이 제일 먼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나 일개단체따위가 모성 위에 있으려고 하는 생각자체가 너무나 싫네요.
    남성도 여성도 모두다 좀 더 신중해져야겠죠...
  • 전기의자 2010/07/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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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위님의 말씀은 저한테 한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

    길티님,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혹은 다른 여러가지 이유에서) 아기를 포기할 경우,
    그 방법이 낙태건 국가에 줘버리건 죄책감은 마찬가지 일 것같은데..
    어느쪽의 죄책감이 더 클지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 경우에 본질적으로 아이를 포기한 것에 따른 죄책감으로 봐야지 그 수단으로 인한 죄책감으로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즉, 우리가 법을 어떤 형태로 만든다할지라도 죄책감을 피할 방법은 없다는 거져..

    그다음으로 말씀하신 모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은 사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국가는 간섭하지 마라...라는 뜻?...은 아닐 것같고...
    좀더 설명을..
  • 레드걸 2010/07/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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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태는 죄가 아닙니다. 여성은 원치않을 경우 낙태할 권리가 있어요. 자신의 신체와 생명을 합법적으로 안전하게 그리고 육체적 정신적 상처를 최소와 할 수 있도록 사회가 도와줘야 하는데 이런식으로 거꾸로 가면... 여성은 더더욱 고통받을 수 밖에 없지요. 반드시 싸워서 당연히 얻어내야할 권리입니다. 여성의 투표권이 그랬던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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