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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작 2013/04/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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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저는 커밍 아웃을 하지 않았고 평생 숨기고 살 생각이지만, 아주 어릴 때부터 같은 반 여자 아이들중 하나를 좋아했던 것이나 어느정도 성장한 다음에도 여전히 여자아이들을 좋아하는 것 때문에 스스로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비슷해서 더 와닿는 글입니다.
    가족들에게는 커밍을 하지 못하고 평생 살기로 했지만, 가끔은 저의 사랑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불쑥, 올라올 때도 있습니다.
    여성주의 안에서는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며 인연을 기다립니다.
    우리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이 삐뚤어 진 것이니, 꿋꿋하게 잘 삽시다.
    공감과 지지를 보냅니다!
  • 독자 2013/04/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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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었어요~
  • ... 2013/04/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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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게 종교 같아요.
    열린 크리스천들이 한국에도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누군가를 죽음으로까지 몰아넣는 보수 기독교의 횡포에 대해 자성이 필요합니다.
  • 발칙한양 2013/04/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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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
    이 글 다른 공간에도 함께 나누고 싶어요^^
  • 풀잎 2013/07/1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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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에 대해 새로운 관점이 필요합니다.
    남자, 여자로만 분류되는 양성적 체제때문에 참 많은사람들이 힘들어집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데 남성여성의 구분이 꼭필요한 건 아닌데 말이죠.
    힘내세요. 좋은 사랑 만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ㄱㄴㄷㄹ 2013/10/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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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애주의 사회에서 스스로를 인정하는 과정이 가장 힘든거 같아요.
    가족도, 사회도, 종교도 '나'를 부정하는 속에서 자존감을 갖는 다는게 굉장히 힘들죠. 부모님께서는 서로에게 상처가 될 말을 입으로 하진 않으시지만 저의 존재 자체가 상처를 드리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서 사라지면...' 이 구절이 가슴아프게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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