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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조건형 2014/11/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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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님의 솔직한 이야기 너무 감사합니다. 본인에겐 절실해서 다니는 것인데, 제주도에서 왔다고 호들갑 떨며 반응하는 것들이 좀 부담스럽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14년쯤 동사섭네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스님이 시킨대로 가운데 나와서 내 감정을 터트려 버린 것 뿐인데, 사람들이 그 광기어린 모습을 보고 조금은 부담스러워 하던 기억이 납니다. 동사섭이 개인의 문제를 깊이 들어가게 하는 프로그램이기보단 대중적인 컨셉이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도 여성학을 혼자서 책을 보며 모임을 하며 같이 읽기를 하며 공부를 계속하는데, 제 스스로 난 왜 이런 책들을 읽을까 자주 질문을 해 왔지요. 가족의 문제는 다들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전 가족의 문제를 꼭 풀어야 한다고는 생각진 않습니다. 저도 아버지를 좋아하진 않는데, 전화나 문자가 와도 생깝니다. 어설픈 화해와 이해는 하고 싶지 않아서요. 전 그냥 울아버지가 돌아가실때쯤 후회를 하려구요. 지금 상태가 많이 불안하고 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있을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삶을 공유하며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해요~~^^
  • 독자 2014/11/0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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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한 글이 마음을 두드리네요.
  • 2014/11/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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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묻고 대답해보고 싶은 질문이 포함되어 있어서 읽고 또 읽어보았습니다.
  • duarte 2014/11/2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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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의 일을 돕는다는 게 참 애매한 거 같아요 일은 하는데 독립적이지 않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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