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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
2014/11/28 [18:11]
- true colors...!
- 이 곡이 그런 뜻인 줄은 몰랐어요.
정말 멋진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금 찾아듣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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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14/11/28 [23:11]
- 와우~ 신디 로퍼가 소개되어 넘 반갑네용...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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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회복
2014/12/06 [04:12]
- 저에게 여성주의를 상징하는 “Girls Just Want to Have Fun”..
- 어렸을 때는 잘은 몰랐죠. 자신들의 변태적 범죄까지도 면제받을수있는 'Pig'들과는 달리 여성(사회 정치적 소수자)들에게는 일상 자체가 늘 위태위태해서 신기루같은 환상이거나 'Pig'들의 언어로 왜곡되거나 되려 도덕적으로 도착되어주는 역할도 해야한다는 것을요. 아주 잠시 동안의, 약간의 Fun조차도 늘 'Pig'들에게 허락받아야하거나 결국은 허용되지않는다는 것을요. 어른이 된 뒤 늘 떠오르는 다시 찾게되는 곡이 신디 로퍼의 “Girls Just Want to Have Fun”(그리고 “True Colors”)이더군요. 존재하는듯한데 보장되지는않는 가장 기본적인 행복추구권, Just 그 약간의 Fun을 희망할수 있는 권리. 그 약간의 Fun을 기대했다고 ‘Slut'이라 지탄받지 않는, Just 주체로서의 소소한 ‘나의 일상'을 가능하게 해주기에 언제나 음악 이상의 의미를 상징하는듯합니다. 좋은 글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