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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사람 2016/11/29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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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었습니다. '독립=이름을 잃지 않는 삶'이라면, 독립은 물리적으로 부모에게서 떨어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끊임없이 해야하는 것인가보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서로를 맘충이라 비난하는 여성들의 심리란...이름없는 삶을 사는 공허함과 불안함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ㅇㅇ씨라 불릴 수 있는 직장생활과 더불어서 돌봄노동의 공적인 가치를 서로서로 긍정해주는 부모들끼리의 관계도 잘 만들어 가면 좋겠네요.
  • ㅇㅇ 2016/11/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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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충이니 그런 말은 없어져야 합니다
  • 파충류가 문제인데 2016/11/3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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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남자애는 자라서 어른나이가 되어도 심리적으로는 여자애 수준에 머물러도 (10살 이하 여자애들도 유치하거나 폭력적이기도하고 사회구조적인 통찰은 잘 못하죠.) 되는반면, 여자애는 일찍부터 ‘집사’역할을 강요받는듯합니다.
    꼬맹이수준에 머물러있는 남편들은 스스로 어른역할을 하는건 불가능하고 위의 예처럼 특단의 훈육을 해야만하는군요(이 훈육법 국가가 가가호호 알려얄듯합니다.). 남편의 아버지가 지역사회가 진작에 가르쳤어야하는일을 개인적으로 하시느라 너무나 수고가많으십니다. 눈물겹습니다.

    돌봄노동 가사노동은 아예 자기일 아니라고 내팽개치고 운동가고 모임나가는 (일부는 조건만남? 미성년성매수까지하는) '파충류'들 많은 한국에서 '맘충'이라니요.
    한국이 아직도 후진국 못면하는 이유 민주주의 시민의식 요원한 이유가 이러한 어머니성별=무임금노예노동으로 고착화된 문제(일본 근대 이에제도에서 이식된 호주제도 폐해를 손에 쥐곤 안놓는 꼬맹이같은 한국남성문화)와 이에 대한 민주적 변화를 지입에는 쓰다고 못삼키겠다고 여성혐오로 뱉어내기만하는 병리적 심보에 있는듯합니다.

    감기에 결려도 앓을 여유도 없다고들하시는 한국의 엄마들 파이팅입니다~
  • 쭈양 2016/12/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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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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