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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시민으로 인정하는 진짜 민주주의
2017/01/23 [01:01]

- 기사 감사합니다. 일단 기쁘면서도...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네요. 보다 많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 피해자분들 힘내세요~
일본군'위안부'가 국가에 의한 성노예였던 진실을 일본정부가 인정하고 사죄하고 역사에 기록하는것은 피해당사자분들만이 아니라 일본남성들의 정상적인 자존감과 성교육을 위해서 일본의 민주주의국가로의 첫 걸음마로서 중요하듯이,
미군'위안부'로 국가에 의해 강제되고 감금되고 목숨을 잃기도했던, 평생을 '양공주'로 불리우며 스스로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했던 분들의 진실을 한국정부가 제대로 인정하고 사죄하고 역사에 기록하는 것은 한국 (여성을 시민으로 인정하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첫 걸음마가 될것입니다.
남성들의 성매수/성폭력을 “남성의 본능 운운”하고 성매매자를 (윤리적 포함) 범죄화하는 정서도 "국가에 의한 성매매 조장 범죄"인데,
당시 한국정부는 성매수자를 위해 성매매를 강제하고 직접 감금 관리하는 포주의 역할을 한 반인륜적 패륜적 범죄였음에도 일부만 인정하려한다면 한국남자아이들 성교육은 늘 요원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