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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나 2017/03/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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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혁명이 필요한 이유. 묵직한 주제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영화 도그빌 보고 싶군욧!
  • Viewing 2017/03/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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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그빌이 페미니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많은 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 기사에서 잘 짚어줘서 도움이 됐어요~
  • 푸른 2017/03/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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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폰트리에는 적극적인 해석이 필요한 작품만 만들죠. 기사 잘 봤습니다.
  • '악의 평범성'이 미풍양속인듯한 한국.. 2017/03/1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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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감사합니다.

    당시에(한국도 민주주의로 향하고 있다고 믿었을 때)는 영화'도그빌'을 다소 상징적인 부조리극으로 봤나봅니다. MB정권 이후 역행하면서 요즈음 오히려 '소오름'끼지게 현실적으로 와닿더군요.

    유사한 피해자가 여러명인 성폭력사건조차, 피해자들이 '업소녀'이므로 성매수사건이고 돈주는걸잊어버린 사기죄일뿐이라고 둔갑시키고 되려 피해자들을 무고죄로 징역형때리는, 열폭남성망상수준을 실현시키고있는 일부(?)남자검사들과,
    모든스텝들과 남자배우와 짜고 '여'배우에게는 아무 상의도 없이 성폭력/폭력을 가하는 현장을 영화랍시고 촬영하는 병리적인 몇몇(?) 남자감독들에게는 제작비가 붙고,
    '상'남자감독들답게 유출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반협박으로 찍은 노출장면을 아무 상의도 없이 홍보영상으로 사용하는 등의 특수성범죄가 관행처럼 자리잡은 충무로영화판.

    이번주 시작한 드라마'자체발광 오피스' 내용 중 남자대리가 신입'여'계약직에게 "여자티 내지 말아야"개념녀라는듯이 당부하고는, 회식자리에서 그 '여'직원이 남자부장이 따라주는 술을 다 받아마시고 취하자 당연하단듯이 성추행하려는 남자부장을 남자대리는 그냥보는 장면이 있더군요(성상납?).

    "한국여자가 혼자 여행하기에 가장 위험한 곳이 한국이더라."는 한비야씨의 기행문(예상했던대로 MB정권이후 열폭남성들에게 특히 인도부분이 타겟이 됐더군요. 한국남성성범죄를 신고하면 꽃뱀이라 우기고, 외국은 무작정 위험하다고 우기는 열폭남성들.)이 아니더라도 한국여자들은 물론 알고있지요.
    MB정권이후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는데도 치안율이 좋게 나오는 이유는 남녀임금격차만큼이나 치안에 대한 남녀격차도 심하다는것을. 그럼에도,

    '여자티' 안내고 남성(병리적)문화에 맞춰줘야 생존할수있다고 혹은 그래야 성평등지수 높아진다는듯이 부드럽게 협박하는게 박근혜/최순실보다도 일상에 늘 도사리고있는 일부(?)한국남성들의 초법적 권력임을 알면서도, 위험한 외줄타기를 할수밖에 없음을 알고있지요.

    신안군 섬마을 집단성폭력사건처럼 검찰이 순순히(?) 인정한 성범죄사건조차도 피해자탓을 하는 요상한 군중심리 중에는 가해자에 동조하고픈 심보의 열폭남성뿐만 아니라
    생존문제로 남자가족과 결별할수 없는 현실을 스스로 망각하려 차라리 남성문제를 희석하고 피해자를 원망하는 여성들도 있겠지요.

    내 안의 우리 안의 '악의 평범성'을 인정하고 예방하려면 우선 "차별금지법 통과"가 정답인듯합니다.
    이번 대선 후보 중에 "차별금지법 통과"를 일관되게 공약으로 해왔고 대선을 앞두고 비겁하게 말을 바꾸지 않은 후보는 안타깝게도 한 분 뿐이더군요.
  • oasis 2017/03/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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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정말 감명 깊게 본 영화예요. 마지막 장면에 복수라고 해야 하나.. 그럴 기회를 갖을 수 있는 사람은...거의 없다는 게..현실의 문제이겠지만. 일단은 영화에서만큼은 결말이 마음에 들었네요. 저희 엄마가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으시죠. 생존하고 있는, 생존욕구가 있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이기적이다-라구요. 그 말..살면서 정말 많이 느낍니다. 내 자신에게도요. 이 영화가 좋았던건 결말, 그리고 인간의 저 밑바닥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불편했던 것은 그 모습이 나에게도 있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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