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 독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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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5/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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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기사 정말 잘봤습니다.
  • 평등세상 2017/05/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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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은 나 자신부터 깨야할것 같아요. 정말 오늘 기사 잘 읽었습니다. 피임의 다른 시야를 보게 된 것 같아요. 왜 나는 나에게만 화살을 향했을까요? 우리 문제고, 그 이후에 더 커질수 있는 문제인데.... 정말 많은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 persephone 2017/05/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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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남성이 피임에 대해 고민이 부족하고, 임신위험이나, 임신후 생기는 고민에 대해 여성이 부당하게 부담한다는것은 백번 공감합니다.
    하지만 공감하기 힘든것은 콘돔착용이 쾌감에 방해가 된다는 시선입니다. 이런 의식은 제 경험에 의하면 (저는 현재 외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국남성들 사이에 특히 심했는데, 콘돔을 착용하면 답답하다는 둥의 핑계를 대면서요.
    오래된 파트너와 지속적인 성관계를 갖는 경우는 말씀하신것 처럼 정관수술이나, 피임약이나, 칩 삼입이나 루프등이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경우, 예를들어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 성병 예방등이나 여러가지 이유에서 콘돔착용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콘돔착용이 필요할 때가 있지요. 콘돔착용을 하면 느낌이 다르다는 의견, 이런 (제 생각하기엔) 선입견은 섹스담론이 남성쾌락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에 근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쾌락을 위한 섹스는 어떤것인가? 전 세계적으로 여성 쾌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요. 어쨌든 남성이 흥분하면 시작하고 싸면 끝나는 것이 섹스의 일반적인 과정인데, 여기서 어떤것이 여성이 쾌락이고 어떤것이 쾌락에 방해가 되는지 좀더 근본적인 고민이 있어야겠죠, 어쨌든 콘돔이 쾌락에 방해가 된다는것에 동의하기 힘듭니다.
    여성 피임방법도... 예를들어 피임약 같은 경우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니까요. 여러가지의 피임방법이 있고, 여성의 몸 체질에 따라 몸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음을 산부인과 전문의와 약국에서 열린마음으로 상담할 수 있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관계하나요?'라고 묻지 않고 '결혼했어요?'라고 에둘러 묻는 한국 산부인과에선 피임약의 종류와 부작용에 대해 자세하게 얘기해 주지 않쟎아요. 답답하지요.
    또 유럽, 북미, 호주등에서는 약사와 상담을 통해 사후피임약을 구입할 수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처방전이 있어야 피임약을 주는데 이것도 개선되어야 된다 생각해요. 의사에게 한번 더 눈길을 받으면 좀더 책임있는 섹스를 할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인지?!
    글쓰신 취지를 잘 알고 있어요. 남성들이 임신에 있어서 무책임하게 행동하는것은 분명 문제이지요.
    하지만 피임의 필요성을 알리고 접근성을 높이도록 의료기관의 태도가 바뀌는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긴 댓글 남깁니다~
  • ㅇㅇ 2017/05/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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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을 들어내다 가 맞습니다. 드러내는 것은 모습을 드러내다 할 때나 쓰는 것이니 확인 후 수정바랍니다.
  • 테스 2017/05/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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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수술 저도 심각하게 고려했지만 1-2년뒤 복원한다해도 임신확률이 50% 정도 밖에 안되는 점이 맘에 많이 걸리더라고요. 빨리 남성용 먹는 피임약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독자 2017/05/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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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진솔하고 소중한 정보네요. 고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논의해봐야 할 주재라고 생각해요.
  • 얀새 2017/05/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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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를 더이상 걸어다니는 자궁으로 보지않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글 잘읽었습니다
  • 미륵산 2017/05/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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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있고 참 좋은글이네요.잘봤습니다
  • 직장녀 2017/05/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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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사후 피임약을 먹으면서 정말 많은 짜증이났습니다. 왜 하필 실수를 해서... 약을 처방받으러 병원에 가면서 약을 받으러 약국에 가서도... 피임약이 안맞지만 콘돔도 항상끼다 한번에 실수로 약을 처방받으러 가는데 너무 화가 나더군요 피임은 항상 내책임 인거지..같이 하는 것에 대한 행동인데....진짜 지금 기분이 너무 우울하고 짜증나네요 글은 잘보고 가요 정관수술을 해줄수 있는 남자가 별로 없고 피임은 나 혼자 한다는 것에 너무 짜증이올라오네요...
  • ㅇㅇㅇ 2018/04/2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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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사람에게 질내사정을 즐겨했던 한국 남성으로써 미안한 마음으로 답글 답니다. 여성의 몸은 소중하죠. 철이 없을 땐 그걸 잘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좌약식 피임약 노원을 추천합니다. 콘돔처럼 무드를 깨지 않으면서, 경구약처럼 호르몬으로 건강을 파괴하지 않습니다. 그냥 5분전에 넣어 체온으로 녹이면 되고 아무런 부작용이 없는데 정확히 사용할 경우 피임률은 콘돔보다 높습니다. 게다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평소 뻑뻑한 여성분들께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여친에게서 녹은 좌약이 흘러내릴 땐 입을 갖다 댈 수 없다는 단점이 있군요.
    어쨌든 저는 그걸 들고 다녔고, 처음 관계 맺는 상대에겐 민망하지만서도 장점을 설명하면서 그걸 사용했습니다.

    좌약식 피임약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많은 분들이 애용했으면 좋겠네요
  • 잘못된상식 2019/12/2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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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임을 상대방의 실수를 탓하고, 여자혼자만 피임을 생각하며, 여자를 걸어다니는 자궁으로 보는세상? 같은 대한민국에 살고 계시는분들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일반적인 남성은 절대 이런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않습니다. 어린분들이 이글을 볼까 두렵습니다. 많은 이성과의 섹스를 일반화 시키는 글입니다. 자기몸은 자기가 책임을 지는겁니다. 굴린만큼 책임지세요. 그리고 일방적인 섹스는 범죄입니다 당했다면 법적으로 대응하십시오.
  • 1234 2023/05/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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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시각에서만 작성된 기사입니다. 여성의 시각에서만 작성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을 반영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남자의 정관수술은 당연히 중요한 문제이며 남성성에서도 치명적 영향을 가져옵니다.
  • ㅁㄴㅇㄹ 2024/02/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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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그럼 그쪽이 남성의 시각에서 글을 쓰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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