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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18/06/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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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설립 목적은 이윤창출이다.
    그러나 그 설립근거를 정하는 것은 사회이므로 사회가 정한 규칙에 따라야 한다. 사회는 기업의 활동을 지나치게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사회 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규칙을 구성해야 한다. 그러면 기업의 활동을 지나치게 방해하지 않는 규칙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 규칙은 완전한가? 그리고 사회구성원 대다수는 사회가 정한 규칙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안타깝게도 세상은 정의와 옳고 그름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사람을 움직이는 동기요인은 사익추구의 비율이 더 높다. 정의를 지향하는 사람도 그 점에 대해서는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나는 지난달 고용담당자로서 여성을 한 명 채용했다. 사실 우리 직원은 10명도 안된다. 소기업이라는 말도 붙이기 어렵지. 업무 특성상 여성만 지원했고 그 중에서 뽑았다. 지원자 대부분은 20대 후반과 30대 중반이었다. 여러 과정을 거쳤지만 물어보지 못한(물어보면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궁금한 점이 있었다. '자녀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모든 출산과 대부분의 양육과정은 숙련된 직원을 빼앗아간다. 건강보험료도 빼앗아간다. 그리고 그들 중 반 이상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미안하다고 하면서. 미안해줘서 고맙고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울적해진다. 여성과 남성이 비슷하게 지원하는 기업이라면 어땠을까? 여성에게는 디메리트가 붙을 것이다.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니 모든 기업에 남성도 여성과 동일한 출산과 양육휴가/휴직을 강제하는 것이었다. 여성운동이 인식론을 넘어 방법론으로 그 시야를 넓히기를 바란다
  • 시디민아 2018/06/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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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님 글 읽었는데요.. 영업이랍시고 룸살롱 가고, 형 동생끼리 담배필 때 중요한 정보가 오가고 기껏 대졸 졸업장 들고 가니 여자라는 이유로 보조적 업무만 맏기지 않아도 여성들이 회사의 사익에 기여할 기회 자체가 많아질 것 같아요. 그리고 육아휴직을 되게 꿀같은 이득으로 생각하시나 봐요. 결국 남자도 육아휴직 쓰고싶다는 결론이 나는 걸 보니. 남자도 육아휴직 나오면 좋죠. 그래서 새벽에도 몇번씩 일어나서 남편이 애기 달래고, 와중에 직장 다녀온 아내 밥도 챙겨야 하고, 일 안하고 놀고 있는 사랍 취급, 경력 단절되어 업계에서 밀려날까 불안 모두 경험해도 꿀같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고용담당자 씩이나 된다면 여성운동의 방향성 탓하기 보다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아요. 고용담당자가 단적으로 남직원 선호한다고 댓글다는 현실이 참 암담하네요. 그리고 여기 글에 와서 사익 이야기 하시는 것도 이해 안 됩니다. 사익에 도움되서 누구씨는 여친 없느냐 떠보고 은근히 왕따시키고 심하면 혐오 폭력까지 발생하나요. 님 생각대로 출산과 직장의 양립 문제가 도저히 사회에선 손쓸 방도 없는 천륜같은 일이라면 출산 불가능한 성소수자커플 대거 등용하시죠. ^^ 아싸 이제 나도 취업이네
  • 시디민아 2018/06/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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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분해서 글에 대한 이야기는 안 했네요. 생물학적 남자로 머리까지 기르고 있어 결국 당분간 알바만 하기로 택한 취준샌입미다. 이런 주제의 연재글이 너무 힘이 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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