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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캣츠아이 2018/11/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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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재 참 멋지네요. 나도 머리와는 다르게 성적으로 수동적이 되고 말도 안하는(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부러 성에 대해 무관심히거나 약간 불감증인 거처럼 보이기로 할 때도 있고.. 어떤 때는 나를 속이는 느낌? 내가 좋아하는 걸 내가 계획하고 그런 플레이는 bdsm이 아니더라도 잘 시도해볼 생각도 안했어요. 자기가 원하는 게 뭔지 알고 있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거 같아요.
  • 우르르 2018/11/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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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마다의 가치와 취향이 온전히 존중되는 사회가 이리도 어려운건지... 많은이들이 읽어봤으면 하는글이네요
  • 열매 2018/11/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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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장의 합의문 내용이 궁금한 사람은 저뿐인가요 ㅎㅎ 외국사이트에 있다는 정보들이 국내에도 제대로 알려지면 좋겠네요~
  • 풀숲 2018/11/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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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는게 좋아?"라고 물을 수 있는 관계를 그려본 적 조차 없네요. 글을 읽어서 그제야 이해, 동의하게 되는 수준인 것에 스스로 좀 놀랐습니다. 초등학교 5~6학년 때 동성친구랑 둘이 몸을 줄로 서로 묶고 풀면서, '플레이'하면서 쾌감? 해방감을 느끼던 기억이 나네요.
    또 푸잉 님에 대한 이야기 중에 "감흥 없는 일을 하려니 번잡했다" 명쾌하네요. 어린 시절의 호기심 정도로만 판단하고, 그저 사회가 일반으로 규정한 대로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서,,, 내면에 쌓아온 "번잡하다" "갑갑하다"류의 느낌이 일부 설명되는 듯합니다
    오랜만에 정말 재밌고 시원한 기분으로 글을 읽었습니다.
  • sumi 2018/11/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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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는 것이 좋아? 가 기본인데 그 기본이 리얼상황에서는 왜일케 어려운지...... 좋았어? 소리 듣기 싫은 일인으로서 공감이 많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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