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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20/10/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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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의 취약 가정의 십대여성들이 겪은 성폭력과 임신(중단) 경험을 듣고서 성교육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는 얘기에 눈물이 났습니다. 저도 그와 비슷한 십대여성들을 만나고 막막하고 세상에 크게 분노했던 적이 있습니다. 뒷배가 있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그들이 얼마나 취약한지, 부모라는 지원군이 탄탄하지 않은 어린 여성들을 타깃으로 삼는 성범죄가 얼마나 많이 도사리고 있는지. 이들이 겪는 폭력을 막지 못하는 한, 한국 사회는 헬조선이고 부도덕한 사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달리 님의 글을 읽으며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성교육을 하는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간절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 샐리 2020/10/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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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가 맞네요 사춘기가 올무렵 초등학교서 일어났던 일들. 지금 생각해보면..
  • 2020/10/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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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아이들의 성교육이 얼마나 중요한데, 우리는 그걸 "남자들의 본능"이라는 이름 하에 외면하고 그 힘듦을 여자 아이들의 몫으로 지어왔습니다. N번방을 보고 남자들은 짐승이다, 본능을 따르는 존재라는 말이, 여자들을 가두고 힘들게 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 ㅇㅇ 2020/10/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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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졸업식이 끝난 후 지나가던 군인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그 이후 집에서 영문도 모른채 의자로 때려 맞은 제가 생각나네요. 그 군인은 2만원을 쥐어줬고 전 차로 반 강제 납치된 상황에서 급히 뛰쳐나왔던 상황입니다.
  • 이유 2020/11/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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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너무 잘 읽고 있어요~
  • 놀람 2020/11/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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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을 못 받으셨으면 충분히 공부하고나서 가르치시면 돼죠.
  • 어울림 2020/12/0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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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또한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해 아쉽네요.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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