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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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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에 균열을 낸 여성영화인
아이다 루피노가 1950년대에 미국 감독 조합에 가입이 되었을 때, 1,300여명의 남성과 단 한 명의 여성 "Gentlemen & Miss Lupino"라고 칭했다고 한다. ...
블럭
| 2022.08.24 12:04
‘피해자’ 이미지에 갇히지 않는 여성들의 관계와 일
첫 시작부터 그는 한쪽 손을 뒷짐진 채, 미리 예행연습을 한다. 빚에 시달리는 모습부터 혼자 밥을 먹는 모습까지, 어느 한 장면도 눈을 뗄 수 없다. ...
블럭
| 2022.08.23 13:56
‘털 난 물고기’의 무지갯빛 춤, 반짝이는 글
우리는 모두 다르고 다른 것이 당연하다는 그 ‘당연한 사실’을 잊어버린 채 하나의 몸을 세워놓고 나머지 모든 몸을 평가한다. ...
달리
| 2022.08.09 18:47
과대 생산의 사회, 이삭 줍는 사람들
바르다가 영화를 만드는 방식은 이삭을 줍는 것과 같다.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사람들을 집요하게 쫓아가 이미지를 줍는다. ...
신승은
| 2022.07.30 09:59
소설 속에서 만난 기지촌 여성
강제로 끌고 와서 페니실린 항생제를 투약한 곳을 ‘치료감호소’라 부르는 것은 정부의 입장일 뿐, 처분당해야 하는 기지촌 여성들의 입장은 반영되지 ...
윤일희
| 2022.07.25 19:19
‘흑인 여성 혐오’(misogynoir)로부터의 해방
흑인 여성 해방은 기존 선입견으로부터의 해방, 실제 직면하고 있는 흑인에 대한 구조적 폭력이나 흑인 커뮤니티 내의 여성 혐오, 좋지 못한 관계로부터 ...
블럭
| 2022.07.23 07:45
이혼 선언한 엄마와 네 딸들
보통은 딸의 ‘커밍아웃’을 주제로 하는데, 이 영화에선 엄마의 ‘이혼’이 주제죠. 또 요즘 흔치 않은 네 자매라는 설정도 재미있고요. ...
박주연
| 2022.07.21 09:50
정든 고향, 스위트홈? ‘가부장적 장소’를 떠난 여성 청년들
“집이 어떻게 경험되는가는 집이라는 공간과 그 내부에서의 사회관계를 결정할 수 있는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가에 달려 있다.” ...
달리
| 2022.07.13 15:45
부동산이 아니라, 숫자 너머의 ‘집’을 보는 방법
동네 골목길을 보면, 그냥 길이 아니라 시간이 만든 흔적들로 가득해요. 이런 길을 싹 밀고 아파트를 세워버리는 것은 특정 브랜드, 특정 스타일로 삶의 ...
박주연
| 2022.07.08 10:44
연시내가 살아있다
영화는 그동안 우리가 흔히 ‘후지다’고 생각해왔던 것들에 대해 다시 질문한다. 당신의 생각이 진정 맞는지, 언어를 재규정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도 ...
신승은
| 2022.06.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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