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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을 알려줘
<질문교차로 인문학카페36.5º> 다른 감각을 열어봐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홍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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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에서 인문학카페36.5º를 운영하는 홍승은 씨가 기존의 관념과 사소한 것들에 의문을 던지는 ‘질문교차로’ 칼럼을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나에게 페미니즘은 지식만이 아닌 ‘삶 자체’다

 

“페미니즘이 대체 뭐에요?” 요즘 우리 카페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종종 묻는 말이다. 얼핏 페미니즘을 알고 싶어서 묻는 건가 싶지만, 뒤에 붙는 말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페미니즘이 대체 뭐기에 남녀 간 대립을 조장해요? 나보고 (여성)혐오한다고 할까봐 요즘은 말 한마디도 편하게 못하겠어요. 혐오라는 말은 마치 벌레같이 느낀다는 건데, 저는 정말 여자친구 사랑하거든요. 성희롱이나 성차별도 남자 여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문제잖아요. 약자의 문제, 권력의 문제. 근데 꼭 성별을 부각하는 건 남녀갈등만 조장하는 거 아닌가요? 직장상사 여자에게 성희롱당하는 남자도 있잖아요. 남자도 강간당해요. 그런데 왜 여자만 피해자라고 생각하지요? 여자는 약자가 아니에요.’

 

이쯤되면 어디에서부터 설명해야 할지 난감해진다. ‘여성혐오’라는 말을 글자 그대로 ‘여자를 싫어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애초에 갈등은 나쁘고 화합의 반대 개념으로 여기는 전제까지. 듣다 보면 상대방이 페미니즘은 물론, 요즘 핫하다는 ‘여성혐오’에 대한 개념도 공부하지 않고서 나에게 모든 문제에 답하길 요구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세 가지 정도다. 기초부터 하나하나 알려주거나, 좋은 책을 소개해주거나, 바쁜 척하거나.

 

에너지가 가장 많이 쓰이는 건 물론 첫 번째 방법. 하지만 막상 ‘여성혐오’가 뭐고 어떤 게 문제인지 이야기를 시작하면, 상대방은 으레 “여자도 남자 몸 쳐다보잖아요”, “여자도 남자 혐오하잖아요” 하면서 몇몇 예시를 대며 그 모든 것에 해명하길 요구한다.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본적인 책을 소개해주겠다고 하면, “페미니스트들이 공부하라면서 가르치려고만 드니까 나 같은 일반인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거예요”라며 역정을 낸다. “바빠서 책 읽을 시간 없어요”라는 대답도 자주 돌아오는 멘트다. 더이상 말이 안 통할 것 같아 대화를 그만두려 하면 ‘이러니까 페미니즘이 반감을 사는 거’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지난 일주일 동안만 무려 네 번, 일방적인 해명(?)을 요구하는 손님들이 찾아왔다.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은 스스로 페미니즘이라는 공적 문제에 관심을 두고 질문한다고 여기기 때문에 무척 당당하다는 점이다. 페미니즘을 모르는 건 ‘일반인’인 자신에게 당연한 일이고, 알기 위해 찾아온 것만으로도 자신은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하지만 배우려는 자세 없이 따지듯 묻는 사람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은 한정적이다. 그러면서도 내게 요구되는 태도는 한결같다. ‘외면하지 말고, 하나하나 친절하게 일러 달라.’

 

나에게 있어서 페미니즘은 단순히 지식만이 아닌 ‘삶 자체’이기 때문에 쉽게 질문을 던지고, 소비하듯 간편하게 이해하려는 사람들의 태도에 반발심이 생기기도 한다. 설사 내가 친절하게 대답하는 데 성공한다고 해도, 몇 마디를 통해서 상대가 페미니즘을 제대로 알게 될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지식으로 ‘아는 것’ 이상의 다른 감각이 필요한 학문이 바로 페미니즘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세상에, 남녀가 이렇게 다른 세상을 살고 있다니…

 

▶ 인문학카페36.5º 입간판.  타인의 세계를 상상해보지 않는 자는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  ⓒ 검은새

최근 카드 택시를 탈 때 남녀가 느끼는 온도 차에 관한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택시에서 카드로 요금을 지불할 때 택시기사에게 욕을 듣는 경우가 많아서 카드를 내밀 때마다 눈치 봐야 했다는 여자들과 달리, 남자들은 그런 불편함을 별로 느끼지 않는다는 사실에 남녀 모두가 놀랐다.

 

나도 항상 택시를 타고 카드를 내밀 때면 “죄송하지만 제가 카드밖에 없어서요…”라며 죄송해했다. “아, 가뜩이나 손님도 없는데 카드야. 아휴. 현금 없어요?”라고 따지던 기사들을 많이 만나왔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고개를 조아렸던 거다. 어쩌다가 “아니, 그게 왜 죄송한 일이에요. 당연히 카드도 되죠” 라고 말하는 기사를 만나면 오늘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남자들은 ‘당연히 카드 결제가 가능한 세계’에 살고 있었다니?

 

여기에서 의심 없이 ‘우리’라고 믿어왔던 집단 사이에 균열이 생긴다. 이 사안에 대해 남자들은 가끔 짜증 내는 기사를 만날 때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눈치를 보는 게 신기하다고, 택시비를 카드로 지불하는 건 손님의 ‘권리’가 아니냐고 말했다. 누군가는 ‘권리’로 당연히 누려왔던 일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았다는 걸, 그 전까지 서로 몰랐다.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도 마찬가지였다. 많은 남성들이 그 사건을 평범한 일상에서 우발적으로 일어난 ‘하나의 사건’으로 인식했다. 그래서 ‘여성혐오냐, 아니냐’를 두고 그리도 치열하게 토론해야 했다. 어릴 때부터 “밤늦게 돌아다니면 큰일 나”라는 협박 어린 조언을 일상적으로 듣고, 집에 들어갈 때마다 “조심히 들어가고 메시지 남겨”라는 말을 일상적으로 듣고, 밤거리에서 누군가가 쫓아오는 것 같아서 전화 받는 척 하며 발걸음을 재촉한 경험이 있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그 사건은 ‘내 일’이었다. 일상적으로 드나드는 공중화장실, 거리에서 언제든 나와 지인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공포감이었다.

 

밤거리에서도 공중화장실에서도 안전할 권리. 그런 권리가 어떤 존재에게는 당연히 주어지지 않는다. 사건이 일어난 계기도 그 당연한 권리의 부재에서 비롯되었지만, 사건 이후의 반응도 그 권리의 부재를 온몸으로 느낀 사람과 느껴본 적이 없는 사람 사이에 극명한 인식 차이를 보였다. 이 사건은 생각보다 큰 서로의 간극을 확인하게 해주었다.

 

나 역시 또 다른 틈새를 느낄 때가 많다. 몇 년 전 한 모임에서, 서로를 소개하는 질문지에 “좋아하는 이성 스타일은?”이라는 질문을 넣었다가, 한 참가자로부터 “저는 동성애자인데요. 왜 굳이 좋아하는 이성이라는 말을 쓴 거죠?”라는 항의를 들었다. 그때 나는 스스로가 얼마나 모르는 게 많은지, 나에게는 일상적이고 (당시에는) 당연하다고 여겼던 질문이 누군가에게는 차별로 느껴질 수 있다는 걸 느끼고 깊이 후회하고 반성했다.

 

대문자 F가 아닌 소문자 f의 페미니즘(들)

 

이렇게 택시에서, 거리에서, 화장실에서, 일상 속에서 서로 다른 세계가 공존하건만 우리는 서로의 세계를 지레짐작하며 나의 시선으로 세상을 진단한다. 쉽게 ‘나’를 중심으로 ‘우리’라는 범주를 짓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규정한 ‘우리’에 타인의 삶이 정말 녹아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내가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것은 나 자신이다. 내가 마땅히 누려왔던 권리, 평범한 인식을 돌아봐야 한다. 페미니즘을 공부하는 건, 지식을 쌓으며 ‘확신하는’ 과정이 아니라 기존의 관념을 ‘의심하는’ 과정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페미니즘이 이슈가 되면서 우리 카페에 페미니즘 스터디를 하는 청년들이 종종 찾아온다. 그중엔 하나하나 사례를 들면서 ‘진정한 페미니즘’을 운운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입시 위주 교육 과정을 거치면서 정답이 있는 공부법이 몸에 배었기 때문일까? 페미니즘에 진정한 하나의 답은 없다. 나에게 페미니즘은 하나의 논리이기 전에, 살면서 겪어왔던 공포, 상처, 내 삶 전체와 밀접하게 닿아 있다. 많은 여성들, 사회적 소수자들도 그럴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하나의 페미니즘을 지칭하는 대문자 에프가 아닌, 개개인의 페미니즘을 의미하는 소문자 에프로 페미니즘을 지칭한다.

 

이렇게 삶의 문제인 페미니즘을 알기 위해서는, 듣는 이의 적극적인 자율성과 상상력이 필요하다.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은 여성주의적 학습과 소통에 ‘상상력, 자율성, 반성적 성향’을 강조했다. 한 번도 타인의 삶을 상상해보지 않은 사람은 페미니즘에 가닿을 수 없다. “페미니즘이 뭐야?”라고 손쉽게 질문하고, 상대가 친절하게 대답하길 바라는 태도로는 페미니즘이 추구하는 가치에 조금도 닿을 수 없다.

 

“우리가 가담해왔던 폭력을 반성하자. 타자의 삶과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자. 자율적인 태도로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실천을 하자.”

 

지금 나에게 페미니즘을 묻는 사람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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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08 [14:04]  최종편집: ⓒ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wind 16/09/08 [17:44] 수정 삭제  
  페미니즘이 뭐냐고 묻는 저의가 참 불손하네요. 그런 질문에 답해야히다니... ㅠㅠ 궁금하면 웬만큼은 공부하는데 말이죠..
뭐 어딜 어떻게 꼬집어야할지 16/09/09 [05:08] 수정 삭제  
  말하는게 정확히 열정적인 신자들의 태도와 일치. 오!~!! 어리석은 자여! 왜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가! 페미니즘의 기적이 눈앞에 있거를! 야만인이여 페미니즘의 가르침에 귀의하고 배워라! 그러면 깨치리라! 계몽하리라! 너는 다시 태어나리라! 배우고 깨우쳐서 구원받은 자 여기 있나니. 내가 바로 기적의 증거이며, 믿음의 증거이다! 거부하지 말거라! 여기에 세상 모든 진리를 담은 구원의 문장들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노라! 언제, 페미니즘이 세상의 모든 쓰레기와 부조리를 청소할 수 있는 만능 청소기가 된거지? 성억압과 여성혐오라는 개념의 외연을 제멋대로 부풀려서, 현재는 그걸 구분할 능력조차 잃어버리고, 하다하다 못해 "너희는 언제든 악마가 될 수 있으니까, 너흰 악마나 마찬가지야!"라는 의미를 담아 잠재적 가해자란 단어로 말장난이나 쳐대면서 선동질이나 하는게 현재 페미니스트들의 실태 아니었던가? 그런 주제에 마치 페미니즘이 모든 인권담론, 소수자 담론의 대표이자, 관련된 사회문제(소위 젠더문제라고 부르는)는 물론이고, 자기 성찰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거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거 보니 기가 찰 노릇. 이런 걸 보고 광신이라고 해야하나, 사기라고 해야하나? 본인이 그냥 그렇게 믿는거면 노답이고, 후자라면 참 뻔뻔하단 생각이 드네. 하긴 이미 '체험', '삶' 운운하면서 담론에 대한 비판을 자기 자신에 대한 모욕이나 인신공격쯤으로 여기기 시작한 시점부터 이건 그냥 믿음과 일그러진 피해의식의 영역이라고 봐야겠지만. 글쓴 이 말을 요약해보자면 페미니즘이란 것은 기껏해야 '여성기'를 가지고 태어나, 그런 삶과 고통을 체득한 자만이 결국 도달하는 영적 경지 비스무리한거라고 생각 되는데, 시발 그럼 여성기를 가지고 태어나지 못하거나, 그런 고통을 겪는다는 사실을 체득하지 못한 자는 영영 터득못하는거네? 근데 왜 그게 다른 쪽 입장에서 이해가능하다는 헛소릴 늘어놓으시는지? 그냥 솔직하게 작고하신 파이어스톤 선생을 위시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그랬던 것처럼 자궁 가지지 못한 자는 말할 자격 없다고 하시거나, 나는 신으로부터 저주받은 운명의 소유자라고 외치시던가. 왜 본인 스스로도 못 속이는 구라를 치십니까. 그리고 'N'개의 페미니즘 같은 개소린 좀 뺍시다. 그거 구라인거 본인이 더 잘 알면서. 어디까지를 페미니즘적 영역으로 여길 것인가에 대한 합의자체가 불가능하므로, 개개인의 페미니즘에게 맡길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비판에서 도망치는건 진짜 추한 행동이라는걸 제발 인지해주길 바람. 시발 그럼 페미니즘 운동 왜함? 그걸 왜 설득해야됨? 그냥 페미니즘 간판만 달면 다 페미니즘 되는건데. 본인도 "가부장제"가 현 여성을 위한 유일한 삶의 대안이라는 주장을 하는 자칭 페미니스트가 있다면 "잡소리 하는 거짓 신도의 목을 매달아라!"라고 핏대 올릴거면서, 왜 되도 않는 소릴 하는거임? 하다못해 현 성차별의 만악의 근원으로 지목되는 "여성혐오","가부장제"라는 개념들이 심각하게 남용되며, 페미니즘 그 자체에 대한 모든 비판을 원천봉쇄하는 무적의 도구가 되었다는 비판조차 수용못하고 꽁무니를 빼는게 이 바닥 현실아님? 만약에 걔 중에 이를 바꾸기 위해선 두 개념을 근본부터 재고하고, 이 단어의 사용을 제어할 필요가 있다고 누가 말한다면? 과연 그런 페미니스트를 페미니스트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없겠지. 기껏해야 소심하게 "ㅎㅎ. 제 페미니즘은 그것과 달라요."하면서 대답을 회피하고 속으로 정신승리나 하는게 기껏해야 당신같은 사람들의 한계일 껄? 정희진 선생이 엘리자베스 바댕테르의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 안해봤는데 어떻게 아냐고요! 하면서 페미니즘 담론의 역사를 전면부정한 것처럼. 그리고 여성혐오에 대한 질문에, 당장 미소지니를 여성혐오로 번역하면서 생긴 뒤틀림에 대해서 뭔가 얘기해보려고 하기보단, 그냥 여성혐오 모름 꺼지고요. ㅇㅇ. 어휴 그것까지 내가 설명해줘야함? 하는 것도 웃기고. 하긴. 여성혐오가 뭔지 몰라요? 하는 당신도 이 여성혐오란 개념을 어디에 까지 적용해야할지, 여성혐오와 여성혐오 아닌 것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 구분할 수도 없을테니 이해는 함. 단지 남자는 여성혐오를 하기 때문에, 여성혐오를 한다는 되도 않는 말장난이나 치는게 글쓴이 수준에 딱 맞는 것일 테고. 그게 자칭 페미니스트들의 현 실태니까. 그리고 글쓴 이는 암것도 모르는 이들의 성차별주의적 태도에 속으로 부들거리기 전에, 평범한 사람의 평범하디 평범한 질문에 페미니즘을 배우면 이런 질문 따윈 안할거임 ㅇㅇ. 하는게 얼마나 우스꽝스러운건지 생각해보길 바람. 무슨 상대성 이론 가르치는 것처럼 특정 학문에 특정 과목 이수시킬 것도 아니고, 대중을 상대로하는 대중운동이자 그것을 위한 이론이기도 한 페미니즘이 다 큰 어른한테 자기네들이 뭐하고 있는지도 설명 못하고, 우리끼리 먹히는 특수한 개념을 니네가 숙지안하고 오면 얘기가 안되요! 라고 떠들어대는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상황인지 생각해 보시라고요. 하다못해 동네 길거리의 전도사도 비신도 상대로 쓸 레퍼토리가 있는게 현실임. 그 대단하고, 만능이고, 훌륭하신 페미니즘과 이를 실천하는 페미니스트들은 일요일마다 배 슥슥 긁다가 똥폼잡는 목사님이나 전도사보다 못하다고 지금 얘기하는거임? 참 대단한 페미니즘이네. 그리고 내가 왜 알려줘야 되는데요? 라고 할거면 인문학 카페 같은 허울좋은 간판은 그냥 떼버리길 부탁함. 글쓴 이는 위에서 언급한 바로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페미니즘 담론을 알리고, 대화하고, 소통할 생각으로 '인문학 카페'씩이나 열은거 아님? 당연히 이 이론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하고 상대할 생각도 해야지. 페미니즘 친목 동아리가 하시고 싶으셨다면 그냥 트위터를 하시던가. 거기엔 님이 원하는 "페미니즘"책 몇 줄 읽고, 오오오오! 하는 신자들이 널리고 널렸으니까. 그 사람들 상대로 친목질이나 하세요. 괜히 거창한 간판 내걸고 페미니즘 장사나 하지 마시고요.
ㅇㅇ 16/09/09 [08:17] 수정 삭제  
  응원합니다 !
jQuery17205032842510845512_147 16/09/09 [10:35] 수정 삭제  
  여기에도 페미니즘을 두려워하는 분이 보이네요. 이해 못 하는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싶지 않은 거겠죠? 일평생을 자기만의 감옥에 갇혀 사시길 바랍니다.
이만이 16/09/09 [11:02] 수정 삭제  
  페미니즘 모임들이 생기고 인문학 카페도 페미니즘을 많이 다루게 되는 것 같아 반갑네요~ ㅎㅎ 마초들이 딴지 거는 건 장담는데 구더기가 생길수도 있는 거 뿐일지도 몰라요. 침묵하지 않고 말하는 여자들 홧팅입니다~!!!
보컬백 16/09/09 [11:32] 수정 삭제  
  아래에 뭔가 꼬집고 싶으신 분.글을 엄청 길게 쓰셨는데 정작 페미니즘이 뭔지도 모르고 요즘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한데다가 이 글 마저도 이해를 못하셨네요.어디부터 꼬집어야 할지 모르겠거들랑 본인 팔부터 꼬집으세요. 지금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그대에겐 이 글이 남의 꿈같은 얘기로 보이나본데 당신 팔이 꼬집혀 아픈 만큼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나 공감능력 부족하고 공감할 마음 제로임' 광고 그만하시길.모르는 건 죄가 아니라고는 생각하지만 이쯤되면 확실히 자랑할 일은 아닙니다.이 세상이 젠더적으로 별 문제 없고 각각 개인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혹은 그런 문제 마저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이 없길 바란들 문제는 존재하고 당신들 같은 사람들 때문에 고쳐지기가 힘듭니다.긴 댓글 읽으면서 왜 내가 쪽팔린겁니까. 쯧
보컬백 16/09/09 [11:34] 수정 삭제  
  댓글 썼는데 없어졌네요..뭐지
흠... 16/09/09 [12:11] 수정 삭제  
  솔직히 좀 불쾌한 글이네요.평범한 사람이 페미니즘에 대해 모르는것이 잘못은 아닌데 그게 잘못
내레 16/09/09 [12:47] 수정 삭제  
  페미가 뮌가하먼
내레 16/09/09 [12:52] 수정 삭제  
  댓글 길고도 조가치 달았네그냥 니가 애비되서 니 딸래미가 성차별 받을때 느낌이라고 생긱해
냥이 16/09/09 [12:59] 수정 삭제  
  참 신기하네요. 인문학카페 가서 우문에 현답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피곤하시겠어요.. 좋은 책들도 많이 있는데 페미니즘 책 전시같은 행사가 필히 있어야 겠어요.. 저도 응원합니다~~
16/09/09 [13:01] 수정 삭제  
  당신이 여성 페미니스트에게 원하는 것이 '성 억압의 피해계층에 속해 있으면서 감정적으로 동요되지 말며 분노하지 않으면서도 여성혐오를 공감하지 못하거나 혹은 여성 상위시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예쁜 말로 조리있게 설득하지만 페미 미만 잡ㅇㅇ 이라고 생각하지 말것' 인가요?당신 인종차별의 피해자들에게도 그런 것을 원하나요?장애인은요? 당신은 앞에 장애인을 앉혀놓고 '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차별을 알려줘요' 라고 한다던가 미국에 살고있는 히스패닉에게'인종차별 반대자시라고요? 저를 설득해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나요? 아 여성이 겪는 억압이랑은 쨉이 안된다구요?그럼 난 여성혐오에 공감 못한다고 하세요 그걸 인정하기는 뭔가 너무 빻은 사람 같아 보이나요? 그럴 것 없어요~ 이해해요^^
어이가 없네 16/09/09 [15:56] 수정 삭제  
  분명이 단락읽기 편하라고 중간중간 띄어놨드만. 안되네. 결국 반박다운 반박도 없고, 편한 도망치기 레퍼토리나 되도 않는 제목 지적질 뿐이네. 공감능력 운운하는 인간은, 저 위의 글쓴이 글이나 재독하세요. 본인 스스로 페미니즘이 결국 '여성기를 가진 고통'을 경험할 수 있는 처지에 놓인 사람 외에는 획득 불가능한 특수한 경험을 통해서 닿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삶이네, 체험이네 운운하는게 딱 그런 소리지. 뭐 좋아. 그렇다면 이건 그러한 경험을 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설득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 체험이라며. 삶이라며. 어떻게 그런 처지에 놓일 수 없는 사람이 그걸 체득한다는 건데? 성전환 수술이라도 하라는 거냐? 아참. 너네는 스스로를 여성이라고 믿는 이들도, 원래 ‘남성’이었으니까. 안됨! 하고 따돌림 하는 버러지들이었지?
어이가 없네 16/09/09 [15:59] 수정 삭제  
  뭐 그래. 백번 양보해서 상상력 발휘해서 공감된다고 치자. 그걸 의사경험 할 수 있다고 치자고. 근데 그러한 개인적이고 특수한 경험이 가능한 사람들이 보편성 따윈 무시하고 자기네 입장들만 완고하게 설득시키고, 자기네를 사회의 최우선 순위로 봐달라고 지껄이고 있는 걸 왜 받아줘야 되냐고 묻는 거다. 지금 페미니즘은 단지 사회적 약자를 돌봐줘야 한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게 아니다. 그걸 넘어서서 여성을 그 위치에 단단히 못박아 넣은 채, 모든 이들이 우리의 시각, 우리의 사고방식에 기반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지껄여대면서 무엇을 믿을지, 어떤 사상과 담론을 받아들이고, 거부해야할지에 대한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니까, 문제인거야. 현실문제의 대응에 있어서도 그것도 다른 담론이나 이론과 사상 중에서 자기네들 입맛에 딱 들어맞는 극히 일부만을 받아들이고, 심각한 확증편향에 기반해서 현실문제를 왜곡하면서 말이지.
어이가 없네 16/09/09 [16:04] 수정 삭제  
  그리고 누차 얘기하지만, 지금 여성혐오 개념과 성차별, 성억압등은 그 의미의 외연이 너무 확장되고, 남용된 나머지 서로간의 경계조차 허물어진 지경이다. 어디까지를 현상으로 봐야할지, 어디까지를 근원으로 봐야될지, 하다못해 이 모든 것이 여성혐오라면, 우리가 여성혐오가 아닌 것을 상상하는 것이 과연 가능은 한지 조차에 대해서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너네 뇌구조는 참편해서, 우리가 하는 '여혐'은 '여혐'이 아니에요! 너네가 하는게 '여혐'이야! 라고 지껄여대고, 어떤 사회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가져온 개념을 가지고 선악을 구분하는 경지에까지 이른 것 같다만. 너네는 이런 황당한 개념을 가지고 사회와 그 성원들을 심판하고, 계몽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줘야 한다는거냐?
어이가 없네 16/09/09 [16:13] 수정 삭제  
  그리고 피해자/약자 당위론 같은 개잡소리를 지껄여대면, 지껄여댈수록 뇌파먹은 짹짹충급밖에 안되는거 스스로 인증하는거란다. 그런 식으로라면 여성주의 내부에서도 발언권을 지니고, 신뢰할만한 권위를 지니는건, 오로지 여성할례나, 집단강간 같은 심각한 피해로 고통받은 사람밖에 없다는 결론으로 이어질테니까. 누가누가 더 아팠나~ 니가 더 아팠구나~ 그러니 니가 옳아~ 라고 지껄여대는게 이론이고 담론이냐? 거기에 더해서 맞는 말인지, 틀린 말인지, 옳은 행동인지 아닌지 조차 비판 못하고 오냐오냐 해주는게 제정신인거냐? 참고로 너같은 사고방식의 인간을 파시스트라고 한단다. 난 참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고통받은 사람인데~ 그러니 내가 옳아~같은걸 철썩 같이 믿고, 거기에 광적으로 헌신하는 인간 말이다.
어이가 없네 16/09/09 [16:27] 수정 삭제  
  마지막으로, 내가 하고싶은건 글쓴이가 글 내적으로나마 일관성과 정직함을 가져줬음 좋겠다는 거다. 본인 스스로도 여성기 가지지 아닌 자는 납득도 못하고, 이해도 못할게 페미니즘이라고 믿고 있으면서, 그게 설득 가능하며, 자기는 그것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지 말라는 거라고. 거기에 더해서 은근슬쩍 다른 소수자 담론이나 이론들, 그리고 역지사지의 개념을 페미니즘만의 것인양 팔아재끼지는 짓은 더 하지 말아줬음 한다. 페미니즘 이론이 그렇게 대단하고도 남았더라면 지금 페미니즘 이론을 키워온 미국과 몇몇 국가들은 진작에 지상낙원이 ?을거다. 그런데 현실은 한참 다르지 않냐? 그 말은 페미니즘 이론 자체의 장점만큼이나 문제도 크고, 이걸 있는 그대로 수용해서 현실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한참 잘못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하는거다. 인류가 만든 것들이 다 그렇지. 근데 글쓴이처럼 페미뽕맞은 사람들이 "단언컨데, 페미니즘은 우리가 발견한 가장 좋은 이론입니다! 믿으십시오!" 이렇게 해대면서 팔아제끼니까 문제가 점점 꼬이는거야. 하물며 자기네끼리 물고 빨고 하면서, 세상 모든 이들이 우리를 따돌려ㅠㅠ 해온 한국 여성학 지형의 문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R 16/09/09 [23:47] 수정 삭제  
  타인의 삶과 새로운 상상력! 그것이 키워드죠. ^^. 칼럼 잘 읽었어요~
어이가없네가어이가없네 16/09/10 [16:18] 수정 삭제  
  윗 글쓴이를 비롯하여 아무도 페미니즘이 여성의 경험에 기반한 사상이라 말한 적 없음. 인간에겐 상상력이 있고 추체험을 통해 타인과 연대할 능력이 있음. 헌데 페미니즘이 여성적 경험이 없는 사람을 소외한다고 허수아비를 때려대니 황당할 수밖에... 특수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보편성을 억압한다고? 이런 고리타분한 이분법 자체가 주류의 기준에 의한 것이며, 여성의 경험은 역사적으로 특수한 것으로 치부되어 왔다는 점에서 저 놈의 주장도 남성기득권의 발악과 하등 다를 게 없음. 글쓴이도 썼듯이 페미니즘은 동일하지 않으니, 단일한 사고를 타인에게 부과할 수도 없음. 차별에 반대한다는 원칙을 주장하는 것이 '차별을 지속하자'는 가치를 억압하는 것이라 말한다면, 그 억압은 그냥 니가 감내하세요. 마지막에 깔 게 없으니, 혐오 단어의 용례가 너무 넓다고 투덜대는데, 자신의 구조적 폭력에 대한 반성이 없는 놈들일수록 단어 탓하더라...
어이가어이가없네 16/09/10 [16:31] 수정 삭제  
  페미니즘을 이론이 아닌 모종의 가치관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만, 아무튼 그것을 이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페미니즘이 '완벽한' 이론이라 생각하지 않음. 너무나 당연하게도 모든 이론은 나름의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토론과 논쟁을 통해 진화해나감. 아무도 붙잡고 있지 않은 '페미니즘 완벽주의'를 허수아비 삼아 때리는 것은 글쓴이나 페미니즘에 대한 심각한 피해의식의 발로가 아닌지 의심됨.
어이가없네 16/09/11 [01:20] 수정 삭제  
  역시 노답 페미충들. 페미니즘이 여성적 경험 없는 사람들을 소외하는거 맞는데? 그런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으로 남성 = 가해자, 기득권, 다수 / 여성 = 피해자, 피지배자, 소수자로 규정하고, 남성들이 칼라의 힘으로 공모하여 여성들을 억압한다고 하는게 현재 페미니즘 담론의 실체아니냐? 병신들아 ㅋㅋㅋㅋ 글쓴이가 늘어놓는 인생타령도 딱 여기서 기반해서 나온거고. 그리고 반(反)트랜스젠더 및 MTF에 대한 혐오는 이미 TERP라는 형태로 노출?지. 그리고 이런 사고방식 자체가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흔하게 벌어지고, 또 대놓고 이런 반 트랜스 정서를 거부하거나, 반대하는 이들은 너네 지형에서 딱히 많지도 않단다 ㅋㅋㅋ
어이가없네 16/09/11 [01:25] 수정 삭제  
  이런 식으로 여성으로서의 삶과 경험을 우선시하고, 추켜세우고, 그리고 이를 경험할 수 없거나, 여기에 공감하지 않는 이들을 차별하고, 멸시하는 일이 소위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아주 흔하지 ㅋㅋㅋ 게이머게이트, 북미 여성학 수업에서 공공연히 발생하는 남학생 따돌림, 조리돌림, 그리고 현재 트이타 짹짹충들의 아귀다툼... 그 예가 아주 수두룩하단다 ㅋㅋㅋ 거기에 대해서 이건 남성 기득권들이 일으키는 문제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같은 궁색한 변명이나 늘어놓는게 페미들의 실태지 아마? 그리고 당장 답글 단 새끼가 남성기득권 운운하는거 자체가 철저히 이런 이분법적 사고에 입각하여,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추켜세우고 있다는 증건데ㅋㅋㅋㅋ윤적윤이냐? 지입으로 지가 하는 소리에 반박 때리고 앉았네ㅋㅋㅋㅋ
어이가없네 16/09/11 [01:39] 수정 삭제  
  그리고 여성혐오의 의미외연이 심각하게 확장된게 왜 문제인지는 내가 분명히 말했는데 그건 반박도 못하고요. 그게 왜 문제냐고 되 쳐묻고 앉았네ㅋㅋㅋ 당연히 문제지ㅋㅋㅋ 여성혐오적인 사고방식을 근거삼아 그 사람을 척결하고, 계몽해야할 야만과 악으로 봐는 행동 자체가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일단 생략하자. 거기까지 가면 니 뇌가 감당이 안될듯 하니까. 일단 여성혐오가 악이라고 치자고. 근데 말했듯이 뭐가 여성혐오인지 아닌지도 불분명하고, 여성혐오라는 개념을 들이미는게 맞는지 아닌지에 대한 논의조차 제대로 이어지고 있지도 않단다. 그냥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이것도 여혐! 저것도 여혐! 이지랄하고 있는게 지금 현실이다. 심지어는 여성학으로 밥벌어 먹고 살았다는 여성학자들이나 페미니즘 비평가들조차도 저따구로 이 개념을 남용하고 있다. 단지 비평이나, 어떤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끌어내온 논쟁적이고 학문적인 단어를 반박불가능한 것, 여기에 대해 반대하거나 비판하면 "빻은 놈"이라고 낙인찍기 위한 도구로 써먹고 있다고ㅋㅋㅋ 븅신 빡대가리새끼야 ㅋㅋㅋ 근데 이런 불명확한 개념, 그것도 여성학자들이 우리에 대한 비판은 성차별적인거!!! 하는 개잡소리나 지껄여대면서 보호해온 개념을 가지고 사회 성원들을 심판해? 나치냐? 이 불분명한 개념을 근거로 삼은 탓에 구조적 차별 자체가 심각하게 의문스러운걸로 변해버린다는 걸 이해를 못하네 ㅋㅋ
어이가없네 16/09/11 [01:46] 수정 삭제  
  더 밑에는 더 어처구니 없는 개소리나 늘어놓고 앉았네 ㅋㅋㅋㅋ 한참을 처웃었다ㅋㅋㅋ페미니즘이 완벽해야 한다고 했냐? 아니지! 그 되도 않는 완벽하지도 않은 페미니즘을 그 위치에 끌어다올리고, 어떤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해결할 때는 "우덜식 페미니즘"적 사고방식과 이론이 가장 먼저, 가장 핵심적으로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하는거에 대해서 깐거다ㅋㅋ 완벽한 페미니즘이라고 해서 깐게 아니라, 완벽하지도 않다고 지입으로 떠들면서, 실제로는 하느님 말씀마냥 그걸 신봉해대는걸 깐거라고ㅋㅋㅋ 멍청한 인간들아ㅋㅋㅋ 페미니즘 신봉하면 뇌에 단체로 구멍이라도 나는거냐? 하나같이 이성이 마비되서 세뇌된 논리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네ㅋㅋㅋ 역시 개노답이다 ㅋㅋㅋ
어이가없네 16/09/11 [01:50] 수정 삭제  
  철학, 사학, 역사학, 막시즘, 환경주의... 현재 사회현상을 설명하거나, 또는 어떤 사회적 당위에 대한 담론으로서의 사상은 많지. 근데 현재 페미니스트 운운하는 인간들처럼 구역질나게 오만한 인간들은 없다고 본다. 이론에 대해서 비판하면, 왜 소수자에 공감해주지 않느냐고 하질 않나, N개의 페미니즘 같은 워낭소리를 늘어놓지를 않나. 페미니즘은 담론이고, 이론이고, 사상이고, 믿음이라고 "니네"가 떠들어대고 있지 않냐? 그럼 그 각자에 대한 비판 모두를 그 각자의 입장에서 논증하고, 논쟁해야할 것으로 인식하는게 정상아닌가?
어이가없네 16/09/11 [01:54] 수정 삭제  
  제일 웃긴건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인간들이 보여주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일관된 태도다. 위에서 N개의 페미니즘이라고 지껄였지? 아마? 그래서 '너'의 페미니즘 이론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질문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뭘까? 이제까지 나의 페미니즘적 관점은 이러저러하다. 그래서 난 이거저거하다고 하는 인간을 본적이 없다. 그건 페미니즘을 공부하면 알수 있어요! 하면서 자기와는 분명 다를게 분명한 다른 페미니스트들의 반론이 있으니까 그걸 알아봐라 이따구로 대답을 하지를 않나ㅋㅋ페미니즘은 그냥 관점일 뿐이에요! 왜 나의 관점을 니가 비판해요? 그건 내 자유 아닌가요? 그럼 개짖는 소리나 내지 마ㅋㅋㅋㅋ 시발 그냥 너네 믿음으로 하라고ㅋㅋㅋㅋ 아무도 머라 안하니깐, 근데 왜 그걸 너네 믿음을 넘어서서 사회적 당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냐고 ㅋㅋㅋ 앞뒤가 안쳐맞잖아ㅋㅋ 뒤질라고 ㅋㅋㅋㅋ
어이가없네 16/09/11 [01:58] 수정 삭제  
  페미니즘을 반박불가능한 것, 헛된 사이비 믿음으로 만드는 것, 어떤 사회에 대한 관점이자 이론 이상의 위치에 끌어올린건 다른 사회 성원들이 아니다. 페미니즘을 광적으로 신봉해서, 그걸 그냥 하나의 관점을 넘어서서 진리 영역까지 끌어올리고, 거기에 대입하면 답이 튀어나온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다른건 부수적이고, 부차적이고, 심지어 무의미하며, 여기에 반박하면 넌 악이다! 성차별주의자다! 떠들어대는 바로 너네야 ㅋㅋㅋ 븅신들 ㅋㅋㅋㅋ
점박이 16/09/11 [13:14] 수정 삭제  
  페미니즘이 뭐냐구? ㅎㅎ 일다 기사들 정독하믄서 저는 많이 배웠습니다. 페미니즘이 뭔지.
Cat 16/09/17 [12:51] 수정 삭제  
  여기 댓글다는 사람들 무지가 권력이라고 생각하는건가 진짜 조금이라도 관련서적이나 이들이 말하는걸 귀기울여봤다면 저럴 수 없다 안타깝네 대한민국 살덩이 하나 더 달린걸로 생각안하고 살아도 되는 나라인거 더 실감나네 공감능력 떨어지면 키우시던가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잖아? 실제로 피해자가 있다는건 완전 쏙 빼고 광광 울기만 하니 원 쯧
해맑지도않은 무개념을 달랑달랑 내놓지는말자 16/09/26 [17:45] 수정 삭제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열폭댓글에 리플달아주시는 분들도 늘 감사드립니다.)
페미니즘 메갈** 간호* 강*(성폭*) 교복 등의 단어가 주제어로 들어간 기사인 경우, 그 단어로 검색하다 해당 기사 하나만 보고 들어와 댓글다는 무개념불쌍종자 한둘 꼭 있더군요.
난자 자궁 생리 임신 출산 수유 돌봄 공생 공존 성찰 등의 자존감-공감능력은 없는 걍 겉에 보이는 달랑달랑이 전부인 빤한 열폭댓글.

자신의 근원이 난자-자궁이 아닌 정자-불알인줄 아는 무식한 패륜,
남자(포유류수컷)에게야말로 민주주의-차별금지법이 성별간의 사회적 동등성을 정당화할 유일한 기댈곳임을 남성해방임을 모르는 무식한 도착,
그 결과 패권주의자본세력 부정부패기득권 가부장주의에 동조하고 (특히 김치*로 상징되는)어머니성별을 디스하며 쾌감을 느끼는 비굴한 병*심보.

나쁜 버릇으로만 이루어진, 그 해맑지도않은 무개념을 달랑달랑 자랑해보려는 꼴이 참으로 불쌍해서 저도 가끔 리플 달아주긴합니다만. 걍 작정하고 어머니성별에게 화풀이성 열폭불쌍떠는 심보를 온라인상에서 도움을 주기란 늘 어려워보입니다. (리플 달아주시는 분들의 수고가 늘 아까워보입니다.)
특히 MB정권(국정원댓글-일*)박근혜정권 시기에 성장한 일부(?)키드들은 스스로 생각하기, 말이 되는 글쓰기가 더더욱 우려됩니다. 우선 정권이 바뀌어얄텐데요...

비히피 16/10/11 [07:51] 수정 삭제  
  목요일 저녁 7시반~10시반까지 페미니즘 스터디할분 모집중입니다. ㅎ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남자입니다.
꿈이 학생들을 도와주는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건데.. 돈 모아서 실천하려면 너무 까마득한 먼 미래가 될것 같아서..
일단 되는대로 작게 '장학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ㅋ

다른 건 아니고... 제가 책 읽고 공부하는 걸 좋아해서.. 저랑 같이 스터디에 참여해서 공부하면 공부한 시간만큼
'생활장학금(시간당 1만원)'을 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말이 장학사업이지 사실상 그냥 저의 소소한 취미생활입니다. ㅋㅋ

제가 갑부가 아니라서 많은 학생들은 힘들고.. 스터디 진행할때마다 딱 1~2명씩에게만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사실 계속 생각만하다가 진짜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서... 이제 겨우 2번째 스터디를 시작하는 겁니다.
첫번째 스터디는 매주 일요일 아침 7시부터 12시까지 자기가 읽고 싶은 책 읽고 토론하는.. 그런 스터디였고...

두번째 스터디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반부터 10시반까지 페미니즘 관련한 책을 읽고 토론하는 스터디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페미니즘이 엄청 이슈 되었는데도 공부를 미루다가 이렇게라도 시작해야지 마음 먹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이미 페미니즘 스터디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역이 너무 멀고(판교ㅠㅠ)... 또 저 나름대로 꾸준히 소소한 장학사업(?)을 하고 싶은 마음에 새롭게 오프모임을 제안합니다.


장소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에서 5분거리에 있는 가정집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Airbnb(외국인 게스트하우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에서 진행되고..

와서 간단한 차나, 음료 같이 마시면서 공부해요. ㅎㅎ

시간이 시간인만큼 필요한 분들께는 제가 간단한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부담되지 않게... 맛은 보장 못하지만 그래도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는 건강한 재료로다가... ㅎ

대신 미리 연락주셔야 되요. ㅋ 식사 준비를 위해서는 당연히 식대는 내셔야하고요. ㅋ
학생들에게 생활장학금 준다는 취지로 식사비는 15000원으로 책정할게요.
재료비 빼고 남는돈은 전부 학생들 장학금으로 줄거에요.
제 인건비나 장소비 따위 없습니다. ㅋㅋㅋ
좋아서 하는거니깐... ㅋ


식사 안하셔도 되면 그냥 오시면 되고요. ㅋ

10월 13일 목요일 저녁에 처음 모임을 가질 거고... 그 때 모여서 앞으로 스터디 어떻게 진행할지 정할게요.
헌데.. 일단 처음에 스터디할 책은

1. 우리에게는 언어가 필요하다.
2. 우리에게도 계보가 있다.

이 두권을 같이 읽고 공부할 겁니다.
그건 정해진 걱고..

그 다음 스터디진행은 10월13일날 만나서 얘기해요.

그리고.. 혹시..

주변에 학자금 대출이 있는 대학생이나, 페미니즘에 관심있는 학생들... 고등학생이든 비진학청소년이든.. 아니면 그냥 대학생이든, 대학원생이든.. .. 페미니즘에 관심있는 학생들 중에서 장학생으로 추천하고 싶은 학생 있으면 추천도 환영합니다. ㅋ
페미니즘 - 양성평등에 대해 뭔가 재미난 실천을 할 수 있는 학생이면 좋겠어요. ㅋㅋ

요약

1. 모집 인원
ㄱ. 장학생 1~2명. (시급 1만원의 생활장학금 지급 대상자)
ㄴ. 일반 참가자 : 페미니즘에 관심있는 분. 3명 이하. (장소가 좁아서 많이는 못와요)

2. 스터디 진행 계획
ㄱ. 첫 모임 : 10월 13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10시30분

ㄴ. 주제 서적 : 1)우리에게는 언어가 필요하다.
2)우리에게도 계보가 있다.
3) 이후 합의해서 결정해요.

ㄷ. 스터디 목적 : 1) 페미니즘 공부 가능하면 실천? ㅎ
2) 학생들 생활장학금 주기.(제 취미생활입니다. ㅋ)

ㄹ. 스터디 진행 기한 : 1) 최소 8주.
2) 최대.. 더이상 페미니즘 스터디가 재미 없어질때까지..

연락처 : 010-7490-5333

문자로 주세요;; 전화는 못받을때 많음.


*장학생 선발하려고 알바천국에도 모집 공고를 올렸는데... 지원하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ㅋㅋ
혹시 이 글 보는 분들 중 관심있는 분은 장학생 추천도 좋고, 일반 스터디 멤버 참여도 좋으니.. 참여부탁드려요. ㅋ 저를 포함해서 최소 3명은 되어야 스터디가 꾸준히 유지될테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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