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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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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이야기
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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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박스형
요약형
삶에 격려와 희망을 준 내 인생의 여성들
모든 이유들이 나나 남편의 부족한 됨됨이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억울한 점이 너무 많았다. 불만스러운 상황에서도 나는 결혼 생활 내내 평화롭게 살기 위해 최선...
2013.12.24 11:27
윤하
칼럼을 마치며
이 글을 쓰면서 내 속의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었던 건 가장 큰 행운이다. 나는 그녀가 변해가는 걸 보는 것이 즐겁고 행복했다....
2012.08.06 03:18
윤하
아이에게 하지 못한 말이 너무 많아
아이에게서 외면당했을 때, 처음에는 딸의 영혼조차 내게서 뺏어갔다고 전남편과 아이의 새엄마를 원망했다. 그러나...
2012.07.20 04:05
윤하
7월, 복숭아 향기와 함께 내게 온 아이
아이의 출산은, 희망의 싹은 끝이라고 느끼는 순간 비로소 다가온다는 걸 가르쳐준 최초의 사건이었다. 늘 새로운 세상으로 향한 문은 가장 절망스럽다고 느끼는 바로...
2012.07.06 11:26
윤하
부치지 못한 편지
“엄마는 파리행 비행기 안에 있어. 나를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로 지금은 많이 설렌다. 모든 것이 새롭겠지? 아니, 거기서는 좀 다르게 살 수 있었으...
2012.06.23 16:13
윤하
“아들, 넷만 낳아라!”
시어머니는 내가 딸을 낳은 것에 서운한 표정을 지은 적은 없지만, 결혼식에서 폐백을 마치고 막 며느리가 된 내게 등을 토닥이시며 하신 첫 말씀은...
2012.06.12 14:18
윤하
그곳에 가고 싶었다
이혼을 하게 되어 다시 못 볼 것 같다는 짧은 인사를 각자에게 하고 그 동네를 떠났다. 그렇게 떠나와 한번도 다시 가보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돌아온 것이다. 그러...
2012.06.01 18:51
윤하
외할머니도 이런 마음으로 바느질했을까
외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세 번째 아내였다. 외할아버지의 앞 선 두 부인이 모두 차례로 아이 들만 낳고 돌아가시자, 이에 충격을 받은 외할아버지는 다시 결혼을 하지 ...
2012.05.21 02:39
윤하
“그까짓 딸년들!”
우리 자매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둘러 앉아 “우리가 크면, 딸 많이 낳은 엄마를 꼭 부러워하도록 만들자!” 하며, 서로 손을 맞잡고 맹세를 하곤 했다....
2012.05.05 01:02
윤하
“하고 싶은 걸, 어쩜 그렇게 다하며 사니?”
아버지는 말단이긴 했어도 신분이 보장되는 공무원이었다. 그가 지방 행정공무원으로 18년 간 몸 담아온 직장에서 쫓겨난 건, 1980년 전두환이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직...
2012.04.24 21:43
윤하
내 커피포트 이야기
며칠 전, 드디어 이 커피포트가 망가졌다. ‘드디어’라는 표현이 적당한 것이, 뽀또는 20년 전에 구입한 구닥다리 포트였다....
2012.04.12 03:59
윤하
진실을 직시하는 건 늘 너무 힘들다
이백 만원이 넘는 돈을 얼굴에 들였지만, 아깝지 않았다. 무엇보다 사람들로부터 ‘건강해 보인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행복했다....
2012.04.03 18:26
윤하
딸과의 우연한 만남(2)
나는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딸에 대해 아는 거라고는 이름과 생년월일이 다였다. 그것을 가지고 포털사이트들을 살피면서, 밤을 새워 작은 단초들을 모아나갔다...
2012.03.26 03:30
윤하
딸과의 우연한 만남(1)
나는 그의 도움 없이도 운명처럼 딸을 만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물론, 이런 어이없는 내 속내를 누구에게도 말한 적은 없다. 이런 말을 하면, 아마 듣는 사람은 아이...
2012.03.17 07:09
윤하
눈물을 닦아주던 작고 보드라운 손길
딸이 자기를 낳은 엄마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직후였다....
2012.03.03 01:45
윤하
그녀가 그립다
“이 수박은 내가 깬 거다!”시어머니는 나를 꾸짖기는커녕 다정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다음부터는 단데이(잘) 해라!” 하셨다. 그리고 친척어른들께는 당신이 잘못...
2012.02.21 08:41
윤하
“친정으로 돌아왔다는, 그 둘째!”
한번은 모임에서 어머니는 어떤 분께, ‘우리 둘째!’라고 환하게 웃으며 나를 소개를 했다. 소개받은 분이 “아! 친정으로 돌아왔다는, 그 둘째?” 라고 하자,...
2012.02.11 15:06
윤하
“애기는 왜 그렇게 업으려는지...”
자매들의 이런 ‘추억 간직 습관’은 어쩜 집안 내력인지도 모른다. 언니나 동생보다 내 딸과 관련된 추억의 물건을 더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은 어머니다. 어머니는 뭔...
2012.02.02 10:36
윤하
자매들과 함께 그 길을
몇 년 전, 이민을 간 언니가 떠나면서 내게 봉지 하나를 내밀며 말했다. "이거, 내가 가지고 있던 건데……. 이제, 너를 줘야겠다....
2012.01.21 04:01
윤하
“이게, 왜 여기 있니?”
생각해야 할 것들을 잠시 접고 뜨개질 삼매경에 빠져 겨울밤을 보내는 것이 나쁘지 않았다. 뜨개질이나 바느질, 혹은 자수 같은 걸 하노라면, 마음이 고요해지는 경험...
2012.01.11 02:40
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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