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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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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형
요약형
그녀들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될 때
연두색과 진녹색, 하얀색 실을 꼬아 소원팔찌를 만들었다. 내가 ‘유진솔’이란 새 이름을 짓고 새 다짐을 할 무렵이다....
2024.01.11 18:55
유진솔
분리교육이 분리된 사회를 만들었다
“선생님이 내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내가 이야기해도 지원인에게 통역을 시켰어요. 학교에서 나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친구들과도 점점 이야기를 할 ...
2024.01.10 17:17
가시와라 토키코
When You Are Called 'the Young Lady' instead of ‘the Director of the Film’
My experience is a far cry from theirs. In my opinion, there is no place safe from discrimination in a society full of gender inequality....
2024.01.09 17:01
Nam Soon-a
갑자기 어른이 되어버린 모두에게
유정희와 김민영 그리고 수산나는 청주여자고등학교의 삼행시 클럽 해체를 위해 모였다. 학업에 집중하기 위함이었다....
2024.01.08 18:24
신승은
말이 씨가 된다는 얘기는 사실이었다
자기가 사는 동네인 관악구의 책방 ‘관객의 취향’이 마치 노부에 씨의 레코드 가게 ‘레이코도’와 같다며, 책방과 잘 어울리는 영화였다는 감상이 특별히 기억에 ...
2024.01.07 12:16
이내
시위에 나가는 이유, “우리가 여기 있다” 알리려고
또 다른 친족성폭력 생존자를 만나고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만 해도 이렇게 스펙트럼이 넓어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2024.01.05 22:03
슬기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한다 해도”…진심의 혁명을 말하다
“사회는 반드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남아돌 정도로 많은 선택지를 준비해줘야 한다. ‘무언가를 하는’ 길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길도, 같은 ...
2024.01.03 19:37
달리
올림픽 출전을 포기한 선수, 실패한 삶인가요?
리오는 도쿄 올림픽이 원래 열리기로 했던 시점을 몇 개월 앞두고 국가대표에서 사퇴하고 올림픽을 포기한다....
2024.01.02 15:42
박주연
Who is allowed to chase their dreams?
When, at 26 years old, I had quit my job and made plans to find work I liked, people gave me a lot of advice and a lot of pushback....
2024.01.01 19:52
Park Gyeong-ran
“돈밖에 의지할 것이 없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본인의 노후와 돌봄에 대해 물으면 “돌봄은 결국 돈으로 버티게 되는 것”이니, “결론은 하나.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것이다....
2023.12.31 12:41
지은숙
“자연을 침해하지 않는 인권”을 생각합니다
깨끗한 바다에 이끌려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奄美大島)의 학교에 부임했지만, 해수 온도 상승으로 백화한 산호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2023.12.29 15:58
이토 하루나
온라인 ‘성적 괴롭힘’…법이 담지 못한 여성폭력
동의 없는 성행위 소리 및 대화 녹음, 데이트앱 등에서 얻은 개인정보를 이용한 사칭·성적 허위/사실 유포와 같이 “미처 유형화하지 못한 사례들이 포진해 있다.”...
2023.12.27 19:34
박주연
“여성폭력 현실 부정하는 정권” 예산 120억 감액
문재인 정부와 차별성을 두고자 차용했음이 분명한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서조차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2023.12.26 19:32
박주연
That Woman’s Final Supper
On the winter solstice when the winter reached its peak, the women shared their homemade feast with their neighbors, celebrated the promise of spring, and created a festive scene together....
2023.12.26 09:05
Shim Jo-won
가난하고, 고독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나날을 나누어 갖기
나에게 있어 고야마씨의 노트를 읽고 옮겨 적는 작업은 가난하고 고독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불안한 나날을 나누어 갖는, 고야마씨와의 대화의 시간이었다....
2023.12.24 18:37
요시다 아야코
“덕분에” 한걸음 내딛는 용기를 얻다
백지인 나의 지도 위에는 언제나 골목이 흐른다. 걸어서 만들어 가는 지도다. 혼자 걸어도 좋고, 함께 걸어도 좋다. 걷다 보면 발걸음마다 이야기가 쌓인다....
2023.12.23 12:44
이내
네가 홀로 떠나는 길을 걱정하지 않을게
운이 좋았던 나는 길 위에는 여자들이 쓴 글을 지지대 삼아 나아갈 수 있었다. 자급하는 농부들, 예술 하는 친구들이 만들어놓은 다리를 건넜다....
2023.12.22 09:58
안지혜
‘싫은 점도 있지만 잘하고 싶다’, 이 일의 매력
지금은 더 좋은 환경에서 대우받고 싶기보다는, ‘참고 버텨서 위로 올라가자’는 마음이 커요....
2023.12.20 11:41
서서희
국제결혼 지원조례는 ‘제도화된 차별’ 이제는 폐기해야
이주여성(베트남 유학생)을 잠재적 ‘배우자’로 상정한 점. 한국인 남성과의 혼인으로 한국에 정착하는 걸 ‘유리한 기회’로 제공한다는 국가·인종·성별 우위적 관...
2023.12.18 18:01
박주연
4.3을 비극적 역사로만 알고 있나요? 제주 여성사 발굴
책으로 4.3을 보다 보면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고 폐허가 됐다’라고 생각하고 책장을 덮기 쉬운데, 글로만 이해해 온 4.3 너머의 삶의 이야기를 모을 수 있는 시간이었...
2023.12.17 11:02
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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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치고 수선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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