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본 평화헌법 9조가 위험에 처했다”

일본대사관 앞 한일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최선희 | 기사입력 2005/08/22 [23:36]

[사진] “일본 평화헌법 9조가 위험에 처했다”

일본대사관 앞 한일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최선희 | 입력 : 2005/08/22 [23:36]
<필자 최선희님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사무처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지난 18일 오전 10시 30여 개 한일 시민사회단체 회원 70여 명은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평화헌법 9조 개악을 반대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재 일본에서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고 왜곡하려는 과거회귀적 흐름이 개헌을 추동하고 있어, 동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초래해 동북아의 신뢰와 평화를 깨뜨릴 위험성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자민당 주도로 논의되고 있는 일본의 평화헌법 9조의 ‘전쟁포기’와 ‘전력보유금지’ 조항은 패전의 결과 일본에 부과된 조항이기도 하지만, 일본이 다시는 전쟁하는 국가가 되지 않겠다는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역사적 약속이기도 하다.

따라서 일본의 평화헌법 9조 개악은 일본사회의 보수우경화를 부추기고 미일동맹의 군사화를 공고히 할 것이며, 동북아의 군비경쟁을 가속화시키길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이런 위험 속에서 한일시민사회단체가 평화에 대한 열망을 모아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마련한 것이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일본대사관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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