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퀴어연극에 관한 기록이 여기 있다!김민조 비평가, 연혜원 기획자 대담 ‘한국퀴어연극아카이브’ 이야기“퀴어는 자신의 목소리로 기록되지 못하고, 연극은 출현하는 동시에 사라진다.” 한국퀴어연극아카이브에서 지난 해 발표한 〈한국 퀴어연극 아카이브 베타〉의 총론에 쓰인 김민조 비평가의 말이다. 소수자의 역사는 기록됨에 어려움을 겪고, 기록되더라도 ‘정상성’ 시각에서 타자화된 방식으로 기록되기 쉽다. 그것이 현장성 강한 연극이라면, 기록되기란 더 힘들어진다.
그 어려운 일에 도전한 이들이 있다. 202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한국퀴어연극아카이브’다. 연극을 만드는 강윤지 연출(〈344명의 쌍년들〉 작·연출, 〈오르막길의 평화맨션〉 연출), 나희경 PD(〈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기획,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기획), 이홍도 작가(〈이홍도 자서전(나의 극작 인생)〉 작)와 김민조 연극 비평가(〈다른 부영〉 드라마터그, 〈러브 앤 인포메이션〉 드라마터그), 다양한 예술 활동을 기획하는 연혜원 기획자(낭독극 〈에로-그로 경성〉 기획, 책 『퀴어돌로지』(오월의봄) 공저자, 퀴어예술매거진 『them』 발행인) 총 5명이 소속되어 있다.
지난 해 12월 27일, 한국퀴어연극아카이브는 첫 해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2023년 예술연구활동지원사업 결과공유회 - 한국 퀴어연극 아카이브 베타(Beta)〉를 열었다. 활동 내용을 정리해 담은 자료집과 리스트도 공개했다. 자료집엔 총론, 10개 작품의 작품론 그리고 관객들의 대화, 극작가들의 대화, 배우들의 대화가 담겼다. 아카이브라 하면 작품들이 나열된 리스트일 거라 생각했는데, 자료집을 읽고 내심 놀랐다. ‘아, 한국 퀴어연극이라는 걸, 이렇게 기록해 남길 수 있구나!’라고.
앞으로의 활동이 더 궁금해 질 수 밖에 없는 한국퀴어연극아카이브의 김민조 비평가와 연혜원 기획자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한국퀴어연극을 아카이브 해보자는 건 꽤 ‘고난의’ 도전인데요.(웃음) 어떻게, 왜 시작하게 됐는지 궁금해요.
김민조 비평가(이하 민조): 2022년 10월에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퀴어하는 연극의 마음들〉이라는 라운드 테이블이 있었어요. 그 프로그램 1부에서 제가 “현재 퀴어연극의 동향”을 발표했고, 2부는 오픈토크였어요. 패널 중에 강윤지 연출, 나희경 PD, 이홍도 작가도 있었죠. 그 때 퀴어연극을 탐색하고 향유하는 사람들이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퀴어연극에 대한 경험과 이야기가 지속되지 않고 항상 휘발되어 사라지는 문제를 다들 언급하더라고요. 그런 문제 때문에 퀴어연극을 만드는 사람들도 각자 고립되어 있다고 느끼거나, 아니면 자기가 처음 하는 거라고 생각하게 되어 버리는 거에요. 축적된 역사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각자 매번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거 같으니까 외롭고 고립된 느낌이 드는 거죠. 그 날, 이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공감했고, 그럼 ‘어떤 담론이 생산될 수 있도록 기초 베이스를 만들어 보자, 아카이브를 한번 해 보자’는 암묵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5명이 함께하게 됐죠.
연혜원 기획자(이하 혜원): 〈퀴어하는 연극의 마음들〉 라운드 테이블에 저도 참여하긴 했지만, 발표자는 아니고 토크를 들으러 간 거였거든요. 그 행사는 어떻게 기획하게 된 건지 저도 궁금하네요?
민조: 나희경 PD가 기획했는데, 나PD는 2019년에도 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 부대프로그램으로 〈페미니즘연극제 X 서울변방연극제 공동포럼-연극을 퀴어링!〉이라는 걸 열었어요. 꾸준하게 이 이슈를 이야기해 오던 분이라, 2022년에도 〈퀴어하는 연극의 마음들〉을 기획했던 것 같고요. 그 때 전 발제자이자 진행자로 참여했는데, 이 동네에서 퀴어연극 하는 사람들 패널로 다 불렀거든요.(웃음) 다들 자연스럽게 입이 터져서, 3시간도 짧더라고요. 그 정도로 퀴어연극에 대해 말하고 싶은 욕망이 있구나 느꼈어요.
혜원: 그 이후에 (한국퀴어연극아카이브 합류) 제안을 받았어요. 사실 제안 받는다고 다 수락하는 건 아닌데(웃음) 이건 해야겠더라고요. 세상에 다양한 서사 매체가 있잖아요. 소설, 영화, 드라마 등이 있는데, 연극을 보면 볼수록 나와 가까운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장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연극을 더 꾸준히 보게 됐거든요. 누가 어떤 작품을 만드는지 살펴보며 창작자들의 문제의식을 쫓아가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관객 입장에서도 그랬지만, 기획하는 사람으로서도 그랬고, 한국퀴어연극에 대해 더 깊게 알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 함께하기로 했어요. 지금 퀴어예술매거진 『them』도 발행 중이니까, 기록에 대해선 어느 정도 전문성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2023년 예술연구활동지원사업 결과공유회 - 한국 퀴어연극 아카이브 베타(Beta)〉 때, 자료집 리뷰 발표를 한 한국퀴어아카이브 루인 활동가가 ‘한국’, ‘퀴어’, ‘연극’, ‘아카이브’라는 단어를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따라 아카이브 방향이나 활동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도 했는데요. 그런 정의와 관련해서 멤버들은 어떻게 합의를 했고, 활동 초기 단계 때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요?
민조: 일단 다들 공감하고 있었던 건, 우리가 가진 현실적인 여건과 한계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거였어요. 사실 아카이브 사업이라는 건 공기관 같은 데서 큰 자본과 많은 인력을 들여서 구축해야 하는 건데, 우리한텐 약 천 만원의 (서울문화재단 예술연구활동지원) 지원금과 5명의 인력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보통 흔히 생각하는 ‘데이터 베이스’로서의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건 단기간엔 무리라고 판단했어요. 대신 올해 어떤 결과물을 낼 것인지, 어떤 목표로 움직일 것인지 논의했어요. 단어의 정의에 대해선 서로 공감대가 빨리 형성됐던 것 같아요. 특히 관객/수용자의 해석에 대한 얘길 많이 했어요. 어떤 서사를 퀴어하게 읽거나, 또는 어느 캐릭터에게 퀴어함을 부여하려고 하는 측면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아요.
혜원: 초반엔 우리에게 이 아카이브가 어떤 의미일 것 같냐는 이야기도 많이 했어요. 객관성과 주관성에 대해서도 많이 얘기했고요. 객관적인 데이터 베이스를 추구할 것인지, 우리가 어떤 분류를 할 것인지, 그렇다면 그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요. 하지만 결국 그에 대한 결론을 냈다기보다, ‘일단 각자 아는 만큼 데이터베이스를 모아보자. 그리고 현장의 이야기도 좀 들어보자’고 기획했던 것 같아요.
결과 공유회 땐 거의 이야기가 안된 부분인데, 이 아카이브를 위해서 연극계 안의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자리들을 마련했었거든요. 일종의 사전 작업이었는데, 생각보다 비중도 컸고 꽤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요. 다만 좀 아쉬운 부분은 그 때 누구를 만났고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어떤 결과물로 내기 어려웠다는 거죠. 외부에서 보기엔 ‘쟤넨 왜 저건 공유를 안 하는 거야?’ 하겠지만, 연극계는 연극인들의 일터니까, 혹시 모를 아웃팅 문제도 신경 써야 하고, 누군가 괜히 추측할 수도 있잖아요? ‘왜 한국퀴어연극아카이브가 저 사람을 만났지?’ 하는 식이요. 조심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 부분을 좀 섬세하게 준비하려고 했던 것도 기억나요.
-서로 의견이 좀 달랐던 부분은 없었나요?
민조: 사전 작업으로 모임했던 걸 우린 ‘퀴어연극아카이브의 밤’이라고 불렀는데, 이 행사에 어떤 이들을 초대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조금 달랐어요. 전 자신이 퀴어연극을 만들고 있다고 자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퀴어연극을 만든다는 의식이 있는 사람이요. 하지만 결과적으론 그것에 상관하지 않기로 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그래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런 자각이나 의식이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퀴어연극, 혹은 퀴어한 어떤 장면에 대해 생각하게 됐는데, 그게 또 재미있더라고요. (동성 간 로맨스를)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걸 강력하게 풍기게 되는… 그런 창작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흥미로웠고요.
혜원: 원래 그런 거 아니라고 하면서 만든 게 제일 맛있어요.(웃음) 전 다섯 명 중에 가장 관객 위치에 가까운 사람인데요. 퀴어 당사자성이 보이는 작품이 나오면 반갑고, 기쁘고. 이 연극을 만든 사람이 내 편이었으면 좋겠고, 나랑 연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창작자들이 커밍아웃도 좀 해 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는데, 다른 분들은 직접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보니까 혹시 우리가 하는 이야기로 인해 누군가의 성정체성이 밝혀지거나 의심받지 않을까 걱정, 염려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민조: 그 부분은 초반에 결정됐던 걸로 기억해요.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결과물을 생각했을 때 몇몇 작품들의 작품해제와 리스트 정도만 있는 걸 원하진 않았거든요. 그보다 조금 더 얼룩덜룩하고 다양하게 구성된 걸 만들고 싶었고, 그에 대한 합의가 빨리 이뤄졌어요. 연극의 특성상 기록되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고, 또 (퀴어연극에 대한 건) 솔직하게 기록되기 어려운 부분도 있죠. 그래서 다양한 위치에 있는 연극인들을 만나보고 싶었고, 서로의 경험을 말하고 듣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이야기 속에 ‘관객들의 대화’가 들어갔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제일 앞에 배치되기도 했고요. 관객들의 이야기가 왜 중요하다고 보셨나요?
혜원: 퀴어연극이 이렇게 건재하다면, 건재할 수 있는 이유는 계속 꾸준히 보는 관객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내부의 합의가 있었어요. 또한 ‘어떤 것이 퀴어연극인가?’라고 했을 때, 그것이 관객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도요. 다른 예술 장르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특히 연극은 관객이 없으면 성립하기 어려운 매체인 것 같아요. 굉장히 동시적으로 이뤄지니까요. 특히 퀴어연극의 동력은 관객일 수밖에 없지 않나 싶은 생각도 있어요. 아무리 ‘퀴어연극’이라고 만들어도 관객이 퀴어연극으로 보지 않으면, 그게 퀴어연극일 수 있나 싶거든요. 반대로 전혀 퀴어연극이라고 만들지 않았지만, 퀴어연극으로 해석되는 작품도 있고요. 그렇기에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두 분이 ‘관객들의 이야기’를 진행하셨잖아요.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혜원: 관객들이 그렇게 배우를 사랑하는지 몰랐어요.(웃음) 아니, 나도 좋아하는 배우가 있지만, 그게 연극과 퀴어연극을 보는 동력은 아니거든요. 근데 배우 이야길 계속 해서. 혹시 한 명의 배우라도 빼먹을까 봐. ‘아, 잠시만요. 이 배우도~’, ‘아, 참 이 분도’ 이러면서 그들의 이름을 계속 기록에 남기려고 하는 게 너무(웃음) 정말 경이로움마저 느꼈습니다. 섭외한 관객 분들이 SNS에 후기도 자주 남기는 분들인데, 사실 그런 후기 쓰는 것도 일이잖아요. 귀찮을 수도 있고 그런데. 이 분들이 후기를 쓰는 이유도, 관객이 한 명이라도 더 생기길 바라는 마음인 거에요. 조금이라도 홍보에 도움되라고요. 정말 이런 분들이 있어서 연극이 계속 되는구나 싶었어요.
민조: 심지어 막 정책 제안도 해 주시고.(웃음) 관객분들 중에는 ‘상업연극’을 보다가 ‘비상업연극’으로 넘어오시는 분이 꽤 많아요. ‘상업연극’을 통해 배우들 간의 퀴어한 케미에 빠져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비상업연극’ 판으로도 유입되는 식이죠. 그런데 ‘비상업연극’은 상대적으로 공연 기간도 너무 짧고 홍보도 잘 안 돼요. 그게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정책 제안도 해주시고 아이디어도 주셨던 것 같아요.
-’배우들의 이야기’에선 “젠더프리”(배우의 성별에 관계없이 배역을 정하는 것. 성별을 바꿔 배역을 정하는 경우도 있다)에 대한 언급이 꽤 있더라고요. 공연계에서 이 젠더프리가 약간 유행인 것 같기도 했는데요. 젠더프리와 퀴어연극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민조: 젠더프리 캐스팅은 여성 인물은 여성 배우가, 남성 인물은 남성 배우가 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성별 이분법의 룰을 전복하는 거예요. 필연적으로 퀴어한 효과를 띠게 되죠. 성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펼칠 수 있고, 관객 입장에서는 배우의 신체나 행위를 퀴어하게 읽어낼 여지가 엄청 늘어나요. ‘우리는 더 많은 여성 배우를 무대에서 보고 싶다’는 이른바 ‘여배극’(여성배우 작품) 밀어주기 운동에 힘입은 측면도 크기 때문에, 페미니즘 흐름과도 연관되어 있고요. 사실 연극은 변신의 예술이잖아요. 젠더프리라는 흐름 덕분에 무대에서 오랫동안 금지되어 왔던 젠더 허물기, 젠더 가로지르기가 자유롭게 펼쳐지게 된 측면이 있고요. 그래서 퀴어연극아카이브도 젠더프리 실천을 중요하게 다루지 않을 수 없었어요.
민조: 내부에서 정리한 리스트를 보면, 2000년대부터 간간히 출몰하던 퀴어연극 공연 기록이 2015년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로 늘어났다가, 2018년을 기점으로 확 급증하는 게 보여요. 그 해 유독 재공연하는 퀴어연극들이 눈에 띄었고요. 2018년엔 이전엔 좀 외롭게 흩어진 점처럼 분포되어 있던 퀴어연극이 선으로 연결되는 느낌이었어요. 관객 입장에서도 퀴어연극을 향유한다는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2018년이 분기점이지 않았나 싶어요.
-약 1년 활동을 하고 결과공유회도 했는데요. 그 후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혜원: 아카이브를 하기 위해선 정말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됐어요. 돈만 필요한 게 아니라 시간, 그리고 여러 사람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걸요. 또 한편으론 아카이브란 뭘까, 연극을 아카이브 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왜 필요할까? 곱씹어 보게 된 것 같기도 해요. 결과공유회 때 루인 활동가가 “한국 퀴어연극 TOP 10, 왜 뽑으면 안 되냐?”는 이야기도 했었죠. 누군가 TOP 10을 뽑아야, 그에 대한 반박도 있을 수 있고 논의가 다양해 질 수 있다는 거였는데, 그런 생각도 재미있더라고요. 우리도 앞으로 욕 먹을 각오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했고요.(웃음)
민조: 그런 이야기들도 결국 우리가 하고 싶은대로, 즐겁게 하면 된다는 걸로 받아들였어요. 그래서 조금 더 주관적인 아카이브를 지향해도 되지 않을까? 아예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라 매거진 형태의 아카이브를 해 보는 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요.
-이 아카이브가 어떤 역할을 했으면 하시나요?
혜원: 미래의 연극인들에게 조금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기 위해선 누구나 접근해 기록할 수 있는 오픈 아카이브 형태로 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이 부분은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추후에 제보 받는 창을 열어두려고 합니다.
민조: 연극계 들어온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지만, 2017년 이전엔 퀴어연극을 봤나? 싶을 정도로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나한텐 2018년 퀴어연극들이 의미 있었지만, 이 또한 새로운 세대에겐 모르는 일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럼 또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잖아요? 이런 문제가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아카이브가 지금 연극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미래의 연극인들에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국 퀴어연극 아카이브-베타(Beta) 자료집 https://blog.naver.com/playforlife/22329451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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