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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8/04/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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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이 주는 기운을 받고 계신가봐요.

    아스팔트가 아닌 흙이 주는 기운, 금붙이나 컴퓨터가 아닌 생명의 움틈이 주는 에너지, 그런 것들과 교감하면서 지난 시간과 경험은 평생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흙에서 놀게 하라고, 도시에서 키우면 안 된다고 하는 이야기도 일면 타당하다고 고개 끄덕이게 되곤 하지요.)

    농사일도, 목공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참 좋겠네요. 다 기능이 필요한 작업들인데, 쉽게만 생각해온 것 같기도 해요.
    귀농까지는 아니어도, 작은 텃밭 일구면서 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스머프 2008/04/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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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릿빛 그을린 피부가 아름답지요.

    희멀건 한 피부에 말랑말랑한 손, 그런 것이 예뻐 보이던 때는 이제 지났습니다. 세상 보는 눈이 많이 달라진 게지요. 이제는 햇볕 많이 본 얼굴과 흙을 만지는 손이 가장 건강하게 보이고, 예뻐 보이고 그러네요.

    친구의 옆 모습을 보며 든든하고 뭉클한 마음이 느껴졌다는 게 저도 공감이 가네요.

  • 호호아줌마 2008/04/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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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오셨군요
    잘하셨네요. 좋은 기운 많이 받고 오신 것 같아 반가워요. 그곳에 휠체어 타고 농사 짓는 분도 계시다고 하니 더 반갑구요.사실 전 준민님 얼굴도 모르지만, 참 좋을 분일 것 같다는 느낌,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함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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