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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8/05/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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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대들에게서 배워야 할 시기에
    교육감 대동하고 통제할 생각만 하고 있으니....
  • 대동아공영권 2008/05/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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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저기 나온 10대들은 오로지 광우병이 무서워서 그런 것 뿐이다. 물론 저들은 좌파나 우파 이런 개념도 없다. 빈자고 부자고 관계없이 저신뢰사회의 대한민국에 사는 인간으로서 본의 아니게 미국산 쇠고기를 먹게 될 상황이 명약관화하기에 저렇게 나온 것이다. 특별히 더 도덕적인 것도 없다. 한국인의 민도를 비추어보면 저러한 일련의 행태는 도덕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미국산 쇠고기로 인한 인간광우병에 걸린 가능성은 누구도 비껴가지 못하는 상황속에서..어린 아이들이 공포감에 싸여서 튀어 나온 것이니까..괜히 도덕적이니 어쩌니 하지 마라. 방어적인 시위에 불과한 것이다.

    도대체 저기에 도덕성이 왜 나오나?

    나도 물론 미국산 쇠고기가 싫다. 그런데 작금의 한국에서 광우병 파동이 이토록 요동치는 이유는 바로 믿을 수 없는 사회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에 있다. 정부도 언론도..그리고 쇠고기를 판매하는 사람들도..아무도 믿을 수가 없기에..이러는 것이지..비도덕적인 사회에 사는 인간군상들이 그 유탄을 맞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워낙 타인을 잘 속이는 이 사회에서..저 어린 아이들도 눈치를 꼽은거지. 미국산 쇠고기를 자의로 피해갈 수 없음을..그래서 미국산 쇠고기를 원천봉쇄하자 이거지..

    한국의 사회적자본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쇠고기협상과정의 문제나 그 고기가 위험하고의 여부도 따져볼 일이지만, 그 이전에 한국사회가 갖고 있는 저발전국가의 민도를 다시 한번 심도있게 논의해야 한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이런 사회는 불신으로 인한 비용이 너무나 크다. 폐단이 너무 심하다. 극우로 단결해야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저 아이들에게 하루 속히 뉴라이트 대안 교과서를 읽게 하고 싶다.
  • 2008/05/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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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십대들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알아야할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
    십대들 앞에서 창피한 줄을 알아야지.
  • 양인순 2008/05/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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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10대들이 나왔는가?
    10대들에게 무엇을 배우라는 건가요? 당신의 자녀를 촛불시위에 보내고 계십니까? 그들은 국가를 위해 촛불시위에 나왔나요? 그러면 기성세대는 들어가고 10대가 나와서 정치하면 되겠네요? 그들을 촛불시위에 나오라고 독려하시는 분들 말씀 좀 해주세요. 왜 어른들이 해야할 일을 10대들에게 넘겨주고 계신가요? 어른들의 목소리로 말하세요. 10대들은 가정으로 보내고 어른들의 목소리로 말하시기 바랍니다.
  • ^^ 2008/05/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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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발.성.

    교육감님 대동하고 어른들이 훈계를 해야한다고 하시는 분들은 촛불시위에 어른들이 개입해서 아이들을 부추긴다고 하시는 것 같아요.
    왜 촛불시위에 어른들이 자녀를 보냈다고 생각하실까요.
    촛불집회에 와서 학생들 보고서 부모가 시켰냐, 그러면 완전 뜸금 없음인데.

    자발적으로 나왔습니다.

    어른들의 목소리만 목소리가 아니고, 10대들도 목소리가 있거든요~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 어른들도 목소리를 내야겠지만, 10대들도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 십대 2008/05/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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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들이 나오면 왜 안되는가?
    왜 10대들이 나오면 안되나요. 10대들은 가정으로 보내라는 말은 10대를 무시하는 말 같이 들리네요. 십대들도 의견을 표현하고, 모여서 사회를 향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존재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 m 2008/05/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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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이번 촛불시위는 비판할게 약간 있다고 봅니다만.
    이번 10대들의 촛불시위는, 비판할게 약간 있다고 봐요. 인터넷에 광우병에 대한 근거없는 괴담들, 어른들의 비판을 줏대없이 받아들인 게 보여지는 글들이 10대들 사이에 많이 퍼져 있었거든요. 물론 10대들이 이번 광우병 문제에 관심가진건 좋지만, 어른들의 생각을 줏대없이 받아들거나, 근거없는 괴담에 휩쓸리는것을 피할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훈계하거나 비웃는건 절대로 해선 안되지만...
  • 흠흠 2008/06/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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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버그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과연 10대들이 후인습 수준에 도달해서 시위에 참가하는 것일까요??
    그저 광우병이 무서워서, 혹은 친구들이 다 하니까 참가하는 것은 아닐런지.
    단순히 광우병이 무서워서 참가하는 거라면 개인적 이익 지향의 2단계일테고.. 친구들이 다하니까 나도 거기에 소외되기 싫어서 참가하는거라면 관계지향의 3단계일테고..
    적어도 5단계 이상은 아니라고 봄.
  • 레베까 2008/10/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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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없는 애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더 많아요. 그중 촛불집회에 나간 애도 있습니다.
    친구들이 다 하니까라니, 웃기지 말아요. 무서워서 나갔다고요? 우리가 겁주면 그대로 믿어버리는 그런 순진한 꼬마들인가요? 같은 10대로서, 십대들을 생각없는 덩어리로 보는 듯한 시선에 분노를 느낍니다. 다들 10대였었다구요. 요즘 10대는 다 골빈 것들이라고 생각하나요? 10대 자녀를 가진 부모는 안 계십니까? 그 자녀는 아무 생각이 없어 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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