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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사
2013/03/10 [20:03]

- 본인의 의사와 가치가 중요하듯이, 아이의 바램도 존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대학을 갈 정도의 나이를 돌아보면 아무리 어른의 눈으로 봤을 때, 생각이 없다거나 신중하지 않다고 생각될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만, 그건 어른의 생각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님의 가치관이 중요하듯이 아이의 생각도 존중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별로 고민하지 않았을 거란 생각도 너무 부모님으로서의 일방적인 생각으로 읽혀져서 안타깝네요.
어른들이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자녀의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점이 저는 늘 걸립니다. 특히 우리나라 운동권부모님들에게서 그런 일방성을 볼 때는 더욱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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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사
2013/03/10 [20:03]

- 이왕 말릴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조금 더 지지자의 입장에서
- 아이가 경험이 없다는 건 어쩌면 님의 보호의 결과겠지요. 아이들이 다치고 실패하고 쓴맛을 보더라도 충분히 이런 저런 것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게 저는 좋을 것 같습니다. 실패후 다시 다른 것을 선택하는 삶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선택의 순간부터 한정지어지며 어떤 경계안에서 지내는 것보다는요. 평화로울 수 있고 안전할 수는 있지만, 아이의 삶이 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로서 의견을 낼 수 있지만 그것으로 갈등의 상황까지 간다면 저는 부모가 대부분은 잘못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이는 많은데 자녀의 입장에 빙의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