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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의 회복 2014/11/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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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적 영역의 성폭력이야말로 인권사각지대였죠.. 늘 좋은 음악과 내용 고맙습니다.
    요즘들어 공적 영역의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망각하고 있던 일들이 많네요.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인 데이트 성폭력. 부부 간 성폭력을 지금까지도 모르쇠로 일관해온 한국의 대법원. 한국남성들이 개념없는데는 다 이유가 있을듯합니다. 남성은 성적 주체이고 여성은 성적 대상이라고만 인식하는 남성들은 여성이 데이트에 동의하면 남자가 사정할때까지 몸 대주는 역할에 동의한것으로간주하고 성행위 중 중단을 요구하거나, 계속하면 성폭력으로 신고되는 것을 악몽으로만 여깁니다. 또한 성노동자의 안전과 인권이 아니라, 보장받던 남성의 성매수자로서의 권리유지를 위해 성매매종사자여성들을 이용하는 남성들의 심보는 "그 사람을 자신의 소유나 연인관계 속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하는 사람이라는, 동등한 주체로서 바라보는 것이" 결여된 소시오패스적인 문제이기까지합니다. 성장기에 학교 수업으로서의 (인)성교육만이 답이겠습니다.
  • 아이고 또또 2014/11/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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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나 계속되길 바라는 연재입니다.
    음악도 링크걸어주셔서 참 좋네요. 내용 보면서 음악도 바로 듣고요. 공중파에서 미국에서 학교 수업으로 데이트 성폭력에 대해 남학생들 교육하는 TV다큐 우연히 봤는데, 중학생 정도인데 데이트 단계에서 손의 위치에 따른 문제와 상대방이 거부반응 보이면 바로 그만두라는 등이었는데, 어떤 남학생들은 학교 수업으로 분명히 알려주지 않으면 혼란스러워하다가 여성에 대해 애증을 갖을수도있으니까요. 한국에서 최근 심해지고 있는 여성혐오범죄를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일것같네요. 생명의 존귀함에 대한 생물학적 교육의 의미도 있지만, 특히 남학생들에게는 정말 성교육이 곧 인성교육이겠더군요. 나와 다른 성별과 어떻게 공존할것인가의 문제니까요. 그리고 학교 성교육 시간에 다른 성별 간의 공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성정체성을 이해하고 공존하는 교육을 받는다면, 동성애자 성전환자 등 다양한 성정체성에 대한 혐오범죄도 예방되겠지요.
  • dark 2014/11/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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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아티스트 소개 받는 즐거움이 솔솔하네요- 곡도 들을 수 있어서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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