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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
2016/10/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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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y
2016/10/23 [11:10]
- 문단내 성폭력이 고발되고 각자가 겪은 성폭력이 증언되고 내가 겪은 성폭력이 줄줄이 떠오를 즈음 이 글을 읽고 많이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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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10/23 [15:10]
- 더 많이 증언되길... 여성들의 목소리가 존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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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2016/10/24 [18:10]
- 공감합니다. 우리에겐 여전히 더 많은 이야기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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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킹
2016/10/25 [02:10]
- 여기 편집자나 방문자 분들에겐 통하지 않을 것 같은 말이긴 하지만, 과연 필자가 겪은 일들, 필자와 비슷한 일을 겪은 사건들이 정말 '폭력'이 맞는지 논리적으로 따져봐야 할 듯 하네요. 특히 최근에 인간의 뇌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 지면서 인간의 인지 능력에 대한 지평도 넓어지는 추세인데, 이런 연구결과들을 보면서 과거의 기억이 좋은쪽 혹은 나쁜쪽으로 조작되기 쉬우며, 온전한 합의에 의한 성관계보다 어느정도 강압적이거나 애매한 의사표현을 통한 성관계가 '본능적'으로 더 성적 흥분을 일으킨다는 얘기 같은걸 보면 과연 이런식의 '작의적인 성폭력 정의'가 과연 문제 해결에 도움 되는지 회의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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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준
2016/10/25 [18:10]
- 잉여킹님. 성폭력, 성희롱은 논리적으로 '폭력'이 맞고 '본능적'으로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입니다. 합리화시키시는건 곤란합니다. 잉여킹님께 통하지는 않을 듯한 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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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성처럼
2016/12/28 [17:12]
- 전 유럽 오세아니아에 중단기간 거주 한 경험이 있어 서양의 개방된 성문화도 직 간접적으로 경험을 해봤습니다
글을 읽어보니사람을 폭력으로 가한다는 인권의식으로의 개념으로는 공감이 갑니다만
마치 여성만 약자이고 피해자인 남성은 잠재적 범죄자인 마냥 모순적인 위선적인 내용들이 없지 않아 많았습니다 .
과연 이 문제가 남성만의 문제일까요?
인권을 침해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여성이든 남성이든 정당화 할 수 없지만 반대상황으로 여성으로 인한 권위적인 폭력 성적 조롱도 굉장히 많이 있을텐데 이런 부분은 언론에서 부각되지않는 거 보면 언론과 사회가 여성만의 이익과 여성우대 남성차별위주로 돌아간다는 방증입니다
전 본질적인 문제로 접근하면 한국여성의 왜곡된 불공정한 성인식도 문제를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남성을 잠재적 성폭력적 으로 치부 하기에 앞서 남성에게 의존적인 한국여성특유의 성 특수성을 이용해 남성을 이용의 수단의 대상으로 인식할려하는 모순된 불평등한 양성인식을 먼저 개선되는것이 양성을 떠나서 평등한 인간으로서의 정의로운 처사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사람은 바보가 아닙니다
남성도 바보가아닙니다
상대방 여성이 본인을 이용가치 수단의 도구로서 인식하는 순간 남성으로서도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는 큰 요소입니다.
한국남성도 포함해 한국여성들 자신도 상대방의 성에 대해 존중과 배려가 기반이 되는 바람직한 사고와 수평적인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북유럽 국가의 남성 여성들과 성에 대한인식의 주제로 대화를 나눈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양성을 떠나 수평적인 인간 평등을 추구하는 인식이 정말 신선하더군요.
모순된 성 관념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되는 참고사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