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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야 2016/12/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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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와닿네요. 격하게. 저도 남자들이 하는 그런 얘길 많이 들어봐서... 재밌는 연재가 시작된 것 같아요. 기대하고 구독하겠습니당~
  • 독자 2016/12/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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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었어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몇번 읽었습니다..
  • 공감능력 결핍이면서 자신은 여자좋아한다고 착각하는 병 2016/12/0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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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특히 한국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1:1로 장기적으로 관계를 만들어가기엔 일부(?) 남성들의 미성숙한 도련님병으로 인해 늘 아직은 요원한가봅니다..
    느낌이 통한듯한 남성과 마음과 몸의 대화를 시도하기를 주저할필욘없지만, 공존하기 위한 '차별금지법'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공공질서를 이해하지못하다면 삶을 함께 영위한다는건 불가능하겠지요.

    ...‘내 주변에는 나보다 돈 많이 버는 여자도 있어. 왜 아직도 여성이 차별받는다고 생각해?’ ...
    : 사회관습(법)적으로 남성에게 종속되어 연인간 부부간 성폭력이 곧 성관계이고 자기목소리 못내 홧병앓고 동동거려온 자신의 할머니 엄마와는 달리
    자립적으로 보이는 여자사람 몇명만 봐도 여성상위시대라고 너스레떠는 그 심보는 정신분석학적으로 대체 뭘까요??
    극소수의 (성)노예가 해방된 꼴만 봐도 더이상의 사회변화가능성은 아예 언급을 금기시하고픈 방어심리적 공포심??

    ... ‘내가 왜 공부해야 돼? 나는 페미니즘 공부 안 해도 여자 좋아해서 여자혐오 안 해.’ ...
    : 현실 당사자들의 심경을 즉 진실을 마주할 용기 통찰력 공감능력은 결핍된 유아적 절대주의적 남성성기중심적으로 여성을 타자화하는 수준으로 '여자 좋아해서' 라는건 여자만 타겟으로 삼는 사이코패스와 근본적으로는 뭐가 다른 걸까요??

    ... ‘나는 우주의 진리를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페미니즘이라는 지식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아’...
    : 때때로 남성 (천체)물리학자들을 보면 자연생태계의 진실, 포유류 수컷의 열등성 등으로부터 도망가기에 아주 좋은 미지의 시공간을 놀이터로 하고있는듯할때가 있긴합니다만,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갑작스런 소아마비 이후 종교적 소명감으로(?) 헌신적이었던 부인에게 의존했던 연구와 삶과 결혼생활과 결국 부인이 떠나간 이혼에 대해 어느 대중적인 자리에서 여러의미를 함축해서 자조적으로 혹은 자기방어적으로 "여자는 이해할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긴했다고합니다만,

    어느 방송에서 김종민씨가 연하의 여성과 사귀면서 '사귀는 중에도 남자는 클럽에 갈수있지만 여자는 안된다'를 정당화하는 소위 한국남성으로서의 '남녀유별'의 근거로 스티븐 호킹의 그 발언을 단순 백치적으로 오용하던 모습을 떠오르게할뿐이군요(본인은 김종민씨 팬에 가까웠습니다만..). 왜 백치는 자기방어심리로 결국 꼰대시늉을 해야만할까요?
    (소아마비 등 장애인분들 포함 차별금지법, 장애인분들께도 특히 중요한 생활동반자관계법 등이나 좀 지지해줬으면싶군요.)

    연재 응원하며 기다리겠습니다~
  • ㅇㅇ 2016/12/0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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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페이스북으로 글 늘 받아보고있어요. 응원합니다. 언젠가 인도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여백 2016/12/1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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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안 체험에서 오는 당혹감은 개념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개념을 정립하다보면 사안 적용의 난관에 봉착하죠
  • 여백 2016/12/1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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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안과 개념을 오가며 몰두하는 과정에서도, 한 순간도 내가 나 자신을, 타인이 나를 한 순간도 그냥 내버려 두지 않구요여튼, 폴리아모리 내지 대안 공동체 등에 관해서는 별론으로 하고.인류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해당하는 일부일처제에 대해서는 그 문제점을 논리적이나 경험적으로 지적하는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도가 발산하고 강제하는 그 강력한 영향력으로 인해 특별한 인식없이 광분해서 공격하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을 배제한다면.일부일처제는 애초에는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제도화된 것이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보면 페미니즘에 역행하는 제도는 아닌 것이지만 실질은 참담함을 내포하고 있을 수밖에 없는 제도라고 봅니다=======================페미니즘.이것에 대해서는 참 할 말이 많은데, 말을 꺼내고 싶지 않은 정도로 답답한 논제이기도 합니다.정작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왜 그것이 중요한 것인지, 뭘 하자는 것인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악다구니부터 쓰는 사람들이 태반이니 의사교환은 커녕 서로 머리채 안잡으면 다행인 상황 오더군요심지어 페미니즘과 여성혐오를 같은 맥락으로 보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있구요연재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찬찬히 연재되는 내용들을 읽어보려 합니다.누구든 생각하고 느꼈을 논제에 대한 님의 말에 귀기울여 봅니다.
  • ㅇㅇ 2016/12/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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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말을 해도 적대적 성차별 or 온정적 성차별이잖나. 그냥 각자 갈 길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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