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 독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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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ta 2021/01/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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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니 불법체류자라고 비난받던 사람들도 모두가 일을 하고 국내 시장에서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람들이었고 “노동자”였다는 게 실감이 났습니다. 왜 이렇게 이주민에 대한 안좋은 인식들이 많을까요? 한국에서도 이주노동 정말 많이 했는데.. 우물안 개구리처럼 보여요. 부디 인식이 많이 달라지면 좋겠습니다.
  • ㅇㅇ 2021/01/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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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정독했습니다. 사람은 불법이 아니라는 말, 미등록 이주민이라는 말의 뜻을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속헹씨 같은 불행한 사건이 절대로 다시 일어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노동을 하고 있는 사람의 존재에 대해서 생각해보길.
  • 독자 2021/01/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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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 너무 좋으네요
  • 2021/01/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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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한국인들도 바뀔 때가됐다.
  • 아이아스 2021/02/0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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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에 종사하며 초창기 부터 지금까지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같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글을 읽으면서 이건 기사라기보다는 소설에 가깝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월급 105만원 인데 85만원 받았다 합법으로 입국한 노동자들 세금이나 의료보험등공제 했기에 수령액수가 적었을것이고 불법으로 가서는 합법노동자보다 70% 적게 받았다 이건 어느나라 얘기인 모르겠네요 그당시 불법으로 도망가는 사람 많았습니다 불법으로 가는게 급여가 더 많았기때문입니다 잔업도 많고 세금은 공제도 않하기 때문에 7명중 5명은 얼마 않돼서 도망가더군요 지금은 만기출국후 재입국이 가능해져서 본국 갔다가 다시 들러온 친구가 지금까지 4명(캄보디아3명 우즈백1명)정도 돼고 이친구들도 합법 적인 기간이 모두 만료되면 불법으로 갑니다 (외국인 농업연수생 처음부터 현재까지 150여명이거쳐갔음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캄보디아 ,네팔등) 최소한 이 기사를 읽는 사람이 올바른 판단을 할수 있게 기사를 썼으면 합니다
  • 우춘희 2021/02/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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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글쓴 저자입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 2013년 기준, 최저임금이 105만원인데, 이마저도 주지 못한 사업주들이 많았지요. 왜 사업주들은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2) 미등록이주민이 합법이주민에 비해서 70% 적게 받은 건, 한국 이야기입니다. 다른 작물/다른 지역에서는 미등록이 월급을 더 많이 받는 곳도 있겠지만, 제가 취재한 곳은 그렇습니다.
    (3) 제가 인터뷰한 사업주 말, "노동자에게 월급을 제대로 주면 도망가지 않습니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월급을 제대로 주면 "도망"가지 않고, 일을 합니다.
    (4) 나머지는 무슨 얘기인지... 현재까지 150명이 어딜 거쳐갔는지? 무슨 말씀인지 제대로 모르겠습니다. 산업연수생시절에? 아니면, 자신의 사업장에 150명이 거쳐갔다는 말씀이신지? 혹시, 소설로 꾸며내시는 건 아닌지? 그렇게 많은 수의 인원을 고용하셨다면, 꽤 대농이실텐데...... 뭐. 무슨 말인지 몰라서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모두 취재/사실을 바탕으로 쓴 내용입니다. 뭐. 이해못하셔도 괜찮습니다. 하는 수 없지요.
  • 우춘희 2021/02/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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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글을 쓴 우춘희입니다. 답글 달아주신, santa님, ㅇㅇ님, 독자님, 리님, 감사드립니다. 이 글이 한국에 있는 미등록노동자들에 대한 시선이 조금이나마 바뀌었으면 합니다. 글 읽어주시고, 답글 달아주시고,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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