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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이야기
다비다
(
7
건)
박스형
요약형
'삶의 속도'를 생각하다
장애여성 극단에서 일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남자고등학생들 앞에서 퍼포먼스를 했다. 공연이 끝나고 한 남학생이 “시간이 우리들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사...
2012.06.12 10:00
다비다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면
눈으로는 몇 십 미터밖에 보지 못하고 귀로는 그보다 근거리의 소리밖에 듣지 못하며 다리로는 모든 장소에 가지 못하고 모든 사람을 만나지도 못하면서 일생을 보내...
2012.03.05 11:37
다비다
“정치가 재밌으면 생활도 즐겁다”
어렸을 때 ‘표준 한국인'을 뽑아 인터뷰하는 방송이 있었다. 선정된 ‘표준 한국인’은 ‘서울’에 거주하는 ‘중산층’의 ‘40대 남성’이었는데 다른 말은 기억나...
2011.11.25 18:13
다비다
타인의 정체성이 아직도 불편한가
이 드라마는 19세 이상 시청 가능 딱지가 붙은 채 방영되었다. 폭력과 마약, 섹스 장면이 전혀 없었는데도 19금이 붙어 아쉬웠지만 더 아쉬웠던 건 시청자게시판에 쏟아...
2011.09.04 17:03
다비다
딸들의 운명을 거머쥔 손
주말 TV에서 한복을 입고 나온 드라마 여주인공이 노래를 하고 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노래길래 기억을 되새겨보니 내 활동보조인의 휴대폰 컬러링이다. ‘요즘 세...
2011.05.21 11:54
다비다
낯선 타인에서 친근한 동료가 되기까지
내가 이틀 동안 출퇴근하면서 회사 구조가 낯설었듯이 저 사람들도 내가 낯설었겠구나. 새로운 물건도 낯선데 사람이라면 얼마나 낯설게 느껴질까. 저들에게 시간을 ...
2010.07.08 14:06
다비다
세상이라는 거울에서 내 가능성을 찾아
화가로 실력을 인정받다가 교통사고로 목 아래가 마비돼 척수장애인이 된 언니가 강사로 있었는데, 오가며 친해진 어느 날 “언니, 그렇게 하면 어깨 아프지 않아요?”...
2010.03.08 02:20
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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