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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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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이야기
안지혜
(
32
건)
박스형
요약형
거울을 들고 내면의 칼을 벼린 여자들
나는 특히 아이가 혼자 무서운 밤을 통과하는 장면을 주목하게 된다. 그 장면에서 아이는 숨 쉴 틈 없이 꽉 찬 어둠 속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다....
2024.11.23 10:36
안지혜
관습을 깬 여자는 전진하여 새 길을 찾는다
오소리 작가는 자신의 작업이 ‘기승전결의 문법에서 벗어난 작업’이라고 표현한 바 있는데, 우리 삶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2024.10.03 12:00
안지혜
여자들이 ‘안전하게’ 헤엄치는 상상
“매일 잘못된 이름으로 호명 당하는 세계에서, 스스로를 찾고 사랑하기 위해, 시적 실천을 하기 위해.”...
2024.09.03 16:16
안지혜
드러누워서 본 풍경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모두를 바라보았어요. 하지만 아무도 나를 쳐다보지 않았어요. 미니나와 나는 대도시에선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 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2024.07.29 14:19
안지혜
할아버지의 옛 무지개 축제 깃발이 펼쳐진 미래
구시대의 답습을 끊고 나온 새로운 세대의 출현을 상징하는 이야기이자, 혼인이나 혈연으로 묶이지 않으면서도 더 가까운 가족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생활이야기로 다...
2024.06.23 09:46
안지혜
그날의 민주광장과 오늘의 나
“철커덕!” 이 책의 화자는 계엄군 총으로 쓰였던 엠씩스틴(M16)이다. 엠식스틴은 ‘가해 행위에 동원된 형태로서의 가해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2024.05.16 18:01
안지혜
세월호가 묻다, 우리를 기억하고 있나요?
“단 하나의 원인이라도 제거되었다면 나는 바닷속으로 가라앉지 않았을 텐데…….” 『세월 1994-2014』는 세월호의 일생을 배의 시점에서 그려냈다....
2024.04.16 08:51
안지혜
세상을 전쟁터가 아닌 “놀이터”로 만드는 것
작가는 “좋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진짜로 좋은 거짓말을 하는 것과 같다.”고 한 인터뷰에서 말했다....
2024.03.19 09:50
안지혜
동물원 푸바오, 사육농장 반달곰, 그리고 인간의 자리
곰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사람들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하고 글이 따라온다. 이 어긋남에서 독자는 물을 수밖에 없게 된다....
2024.02.17 15:47
안지혜
“생의 맛”을 맛보게 해준 할머니의 디저트
꿀에 절인 밤, 갓 구운 아몬드와 헤이즐넛, 설탕이 솔솔 뿌려진 쿠키, 바삭하고 고소한 누가와 찰다(cialda), 따스한 핫초코의 냄새와 온도도 글에 담겨있다....
2024.01.18 10:04
안지혜
네가 홀로 떠나는 길을 걱정하지 않을게
운이 좋았던 나는 길 위에는 여자들이 쓴 글을 지지대 삼아 나아갈 수 있었다. 자급하는 농부들, 예술 하는 친구들이 만들어놓은 다리를 건넜다....
2023.12.22 09:58
안지혜
당신을 발견해주는 친구
간결한 그림과 아기자기한 리듬감이 넘치는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초록빛 아이의 눈동자에 붉은빛 아이가 가득 담겨 있는 페이지이다....
2023.11.24 11:54
안지혜
초여름 밤을 걷고 또 걸었던 우리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밤새도록 걷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인다. 낮의 더위가 사그라들고, 온통 차고 푸른 공기가 가득한 초여름 밤...
2022.06.17 16:44
안지혜
사랑은 낯선 길을 떠나는 것이야
이 책은 곰과 새를 방해하는 악인이 없이도, 이렇게 조마조마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2022.05.18 09:08
안지혜
구석진 마음을 세상과 연결시켜 봐!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사람을 단 한 번이라도 만난 경험이 있으면, 회복 탄력성이 높아진다고 했다....
2022.04.25 08:38
안지혜
딸들에게 “예뻐져야 해” 대신 자아를 탐구하라는 격려를
오늘의 사회에서 여자아이들은 ‘여자는 날씬해야 한다’는 말을 들을 게 아니라, 자아에 대해 탐구하고 쓰고 이야기하자는 격려를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2022.03.14 11:27
안지혜
인생이 뒤집힌 것 같을 때 새로운 세계가 열린 건지도 몰라
올가는 신문이나 잡지, 복권을 파는 가판대, 키오스크를 지키며 산다. 친절하고 일에 능숙한 올가는 단골손님들 취향도 다 꿰고 있다....
2022.02.18 08:57
안지혜
낯선 이를 환대하는 마음은 바람을 따라 흐른다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남도 끄트머리에 있는 바닷가 마을에 찾아가곤 한다. 헌식굿을 구경하러 농악단 친구들과 함께 간다....
2022.01.02 12:47
안지혜
‘폭포의 여왕’ 할머니의 실패담에 마음 끌리는 이유
중년이라고 불리는 나이가 된 지금, 나 역시 애니처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늙어 가야 할까 고민하곤 한다....
2021.11.10 16:07
안지혜
‘신데렐라의 해방’이 이끈 몸의 해방
리베카 솔닛은 신데렐라 이야기가 ‘단순히 왕자와 결혼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변신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2021.06.28 22:06
안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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